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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만난 길길♥부부...강원도 홍천 ‘해밀학교’ 방문하다

2020-01-23 15:15:55

[연예팀] 인순이가 길길 부부를 만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10회에서는 가요계 레전드 인순이가 출연한다.

인순이는 길길(최명길-김한길) 부부와 만나 그간 히트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즉흥적으로 히트곡을 라이브로 불러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명불허전 인순이의 명품 보컬을 감상하던 길길 부부는 감탄을 금치 못하고, 특히 최명길은 인순이 앞에서 흥이 흘러넘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길길 부부와 떠날 여행지로 강원도 홍천을 제안한다. 홍천은 인순이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인순이가 2013년 설립한 중등과정 대안학교인 ‘해밀학교’가 있다.

한국에서 혼혈로 태어나 차별 받으며 뼈아픈 사춘기를 겪었던 인순이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다시는 들추고 싶지 않았을 과거 상처를 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꺼내놓고 이들을 잘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순이의 도전과 용기에 길길 부부는 감동했다는 후문.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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