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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성동일X조민수, 피의 조합 캐릭터 티저 영상 공개

2020-01-24 12:02:36

[연예팀] ‘방법’ 성동일과 조민수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성동일은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 역을, 조민수는 진종현 회장을 영적으로 보필하는 의문의 여인 진경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진종현(성동일)과 진경(조민수)의 강렬한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먼저 “진종현 회장은 인간이 아니에요. 그 놈은 악귀에요”라는 내레이션은 진종현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무표정 뒤에 숨겨진 악귀 진종현의 섬뜩한 광기와 소름 돋는 눈빛은 보는 이의 모골을 송연하게 만들 만큼 충격적이다. 또한 손에 들린 라이터의 일렁이는 불꽃을 바라보는 그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일주일만 기다려. 세상이 변할 거야”라는 소름 끼치는 대사는 전대미문 악귀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진종현을 영적으로 보필하는 조력자이자 베일에 싸인 진경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핏빛 굿판을 벌이던 중 “네 이놈”이라며 호통을 치던 진경은 돌연 진종현에게 “절부터 받으십쇼. 세상을 바꾸러 오신 분이시군요”라며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한다. 과연 진종현과 진경은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됐는지, 악역의 신기원을 열 성동일과 조민수의 연기 호흡이 보여줄 강렬한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2월1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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