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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 ‘이태원 클라쓰’,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2020-01-24 15:10:30

[연예팀] ‘이태원 클라쓰’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태원 클라쓰’는 1월24일 미리 보는 ‘이태원 클라쓰’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공개된 영상 속 떡잎부터 남다른 소신남 박새로이(박서준)는 전학 첫날부터 ‘장가’와 질긴 악연의 고리로 얽혀 눈길을 끈다.

‘장가’의 후계자 장근원(안보현)의 만행을 참지 못해 장대희(유재명) 회장과 처음 마주하게 된 박새로이. 공기의 흐름마저 바꾸는 장회장의 포스에도 주저함 없이 자신의 소신을 선택한 박새로이의 비범함이 전해진다. 그의 인생은 그날 이후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소신, 없는 것들이 자존심을 지키자고 쓰는 단어. 이득이 없다면 고집이고 객기일 뿐이야”라는 장회장의 무시와 조롱에 “고집, 객기 제대로 부려줄게”라는 박새로이의 눈빛은 두 사람의 승부에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박새로이, 조이서(김다미), 오수아(권나라)까지 세 청춘은 미묘한 삼각구도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학창시절 첫사랑에서 라이벌 ‘장가’의 사람이 되어 돌아온 오수아. 박새로이 역시 7년 후 이태원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을 이뤄내며 그를 다시 마주한다. 그런가 하면 박새로이와 조이서는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을 구해준 그를 따라 ‘단밤’과 박새로이에게 인생을 걸겠노라는 조이서의 목소리는 당차고 씩씩하다. 박새로이를 사이에 두고 펼쳐질 조이서, 오수아의 팽팽한 신경전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청춘 에너지 충만한 ‘단밤’ 멤버들의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다. ‘장가’의 둘째 아들이자 조이서 바라기 장근수(김동희), 전직 조폭 출신의 최승권(류경수), ‘단밤’의 미스터리 주방장 마현이(이주영) 등 이태원을 접수할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사진출처: 미리 보는 ‘이태원 클라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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