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라면 말고, 넷플릭스 보고 갈래?

2020-02-14 16:10:24

[연예팀] 넷플릭스가 밸런타인 데이에 보면 좋을 추천작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금일(14일), ‘밸렌타인 데이엔 넷플릭스 앤드 칠(Netflix and chill), 그런 거잖아요?’라는 제목과 함께 2월 셋째 주 추천작을 소개했다.

첫째는,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2다. 멕시코 최초의 마약 카르텔인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대부가 된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와 그를 뒤쫓는 미국 마약단속국 요원의 대립을 담은 ‘나르코스: 멕시코’가 시즌2로 돌아왔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둘째는, ‘마드리드 모던걸’ 마지막 시즌이다. ‘마드리드 모던걸’은 1920년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꿨던 마드리드 모던걸의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마지막 시즌은 내전으로 분열된 조국으로 인해 모든 것이 뒤흔들린 주인공들이 다시 자유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담았다.

셋째는,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1이다. 리얼리티쇼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는 외모가 아닌 오직 본연의 모습으로 사랑받기를 원하는 싱글들이 인생의 반쪽을 찾기 위해 펼치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참가자들은 얼굴조차 알지 못하는 후보들 중에서 오직 대화를 통해 단 한 명의 결혼 상대를 찾는다.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고 생각하는 상대에게 프러포즈한 뒤에야 비로소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약혼이 성사되면 이들은 현실 세계로 나가 결혼식을 준비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사랑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시험대를 마주하기도 한다. 외모가 사랑을 결정하는 것일까, 아니면 사랑이 눈을 멀게 하는 것일까. 사랑에 대해 대담한 질문을 던지는 리얼리티쇼다.

넷째는, ‘더 셰프 쇼’다. ‘더 셰프 쇼’는 영화 ‘아이언맨’ 존 패브로 감독이 ‘아메리칸 셰프’ 촬영 당시 그의 멘토였던 유명 셰프 로이 최와 함께 떠나는 요리 모험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톰 홀랜드, 케빈 파이기, 세스 로건부터 유명 셰프 다니엘 우디티, 웨스 아빌라, 데이비드 장까지 초호화 게스트가 함께해 화제를 모았던 ‘더 셰프 쇼’가 더 다양해진 요리 비법과 함께 돌아온다. ‘미국 푸드트럭의 대부’라 불리는 로이 최는 마르지 않는 샘처럼 기발한 레시피를 계속해서 선보인다. 존 패브로는 로이 최의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도 이 요리 탐험에 유머를 더한다.

다섯째는 영화 ‘데드풀’이다. 2016년 개봉 당시 330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드풀’만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쉴 새 없는 유머를 다시 한번 만나보자.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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