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혜진 기자] 강말금이 첫 장편 영화 주연작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초희 감독, 배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이 참석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의 단편 영화 ‘자유연기’로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강말금이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갑자기 일마저 뚝 끊긴 찬실 역을 연기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그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이다. 강말금은 “모든 게 다 처음이다. 영광스럽다”며, “조연 때는 현장에 가면 뻘쭘했는데, 이번에는 촬영장에 호스트로 있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주연으로서의 마음가짐에 관해서는 “신마다 그 신의 요소를 살리려 노력하기보다는 영화 전체의 균형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3월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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