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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가 칭찬한 ‘차이나는 클라스’...“장애인 인식 개선 필요에 도움”

2020-02-19 18:08:42

[연예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차이나는 클라스’를 ‘12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상했다.

금일(19일) JTBC 측은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2019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금일 총 47편의 출품작 중 총 6편에 대해 ‘2019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의 ‘같이 살자, 우리 모두’ 편은 뉴미디어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매주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문답을 나누는 소통형 강연쇼 ‘차이나는 클라스’는 해당 편에서 장애인 인권 변호사 김예원 씨와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시각 장애인의 직업 자유를 사수하기 위해 7년간의 법정 싸움 끝에 도로교통법을 바꾼 사연부터 장애인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하고 있는 안타까운 고용 현실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본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겪는 차별과 불편, 그리고 그들과의 소통 방법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며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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