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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촬영장 비하인드 컷 대방출

2020-02-20 18:33:41

[연예팀] ‘이태원 클라쓰’가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태원 클라쓰’ 측은 2월20일, 캐릭터와 완벽 동기화된 열연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열연 모먼트는 안방을 씹어 삼킨 신드롬의 이유를 단번에 증명한다.

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박서준, 한시도 대본에서 손과 눈을 뗄 줄 모르는 김다미의 모습에서 차원이 다른 하이클래스 열연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새로운 해석으로 자신만의 박새로이(박서준), 조이서(김다미)를 구축한 두 배우의 존재감은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한 눈빛으로 촬영을 준비하는 유재명, 권나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장가그룹의 지붕 아래 함께 몸담고 있지만 박새로이를 두고 동상이몽 중인 장회장(유재명)과 오수아(권나라)는 긴장감을 조율하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촬영을 앞두고 김성윤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는 배우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동희는 장근수가 장가의 품을 떠날 수밖에 없던 사연을 그리며 뭉클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안보현은 박새로이와 지독한 악연을 이어가는 장근원의 서늘한 눈빛으로 생애 첫 악연 도전에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장회장의 두 아들이지만 서로 다른 인생을 걷는 장근수(김동희), 장근원(안보현)의 행보가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남다른 이색 케미로 사랑을 받는 류경수, 이주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클럽에서의 깜짝 만남으로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반전을 안긴 두 사람. 특히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한 마현이 역의 이주영이 여심을 녹이는 미소년과 남심을 홀리는 여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단밤포차는 과연 박새로이의 꿈처럼 업계 1위 프랜차이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장대희 회장은 그의 도발에 어떤 반격을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 측은 “중반부로 접어들며 더욱 뜨거운 열연과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대단하다”라며 “단밤과 장가의 본격적인 맞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이들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7회는 2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 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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