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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진서연, 숨겨진 속사정은 무엇?

2020-02-21 13:25:52

[연예팀] ‘본 대로 말하라’에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서연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다.

황하영(진서연) 팀장은 세상에서 자취를 감춘 오현재(장혁)와 연락하는 유일한 외부 사람이었고, 연쇄살인마 그놈을 잡기 위한 판을 설계하고 있었다. 차수영(최수영)의 픽처링 능력을 알아보고 광수대로 발탁한 것 역시 그였다.

하지만 오현재와는 달리, 황팀장과 그놈의 악연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나도 그놈에게 갚아줄 빚이 있다” “그날(5년 전 폭발사고) 이후 모든 게 다 변했다. 가끔 지옥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는 정도가 황팀장이 언뜻 드러낸 속마음이었다. 또한, 지난 5회 방송에서는 “내 인생 최고 소중한 언니가 최고의 선물을 준 거야. 고마워”라며 환하게 웃던 오현재의 약혼녀 한이수(이시원)를 떠올려 한이수에 대한 그리움과 복수심을 품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그런데 황팀장은 그놈 신경수(김바다)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5년 동안이나 선글라스와 휠체어로 자신의 상태를 숨기고, 자신만의 동굴에서 그놈을 기다려왔던 오현재가 드디어 제 발로 아지트를 찾아온 그놈으로부터 누가 한이수의 죽음을 사주했는지 들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신경수 역시 “듣고 싶어? 잘 들어”라며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보였다. 하지만 황팀장이 쏜 총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져 그 답은 미궁 속에 빠졌다. 과연 황팀장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 된다.(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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