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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로 보는 ‘샤인’...1996년 최고의 영화가 오늘(27일) 재개봉

2020-02-27 15:48:46

[연예팀] ‘샤인’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1996년 개봉 후,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최고의 음악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영화 ‘샤인(감독 스콧 힉스)’이 금일(27일) 재개봉했다. 이와 함께 30초 예고편을 공개해 많은 영화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샤인’은 천부적인 재능으로 유망했던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의 역동적인 인생을 담아낸 작품. 클래식 명작의 대표작 중 하나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미래가 유망했지만, 아버지의 강압적인 억압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입고 세상과 단절된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데이빗 헬프갓’. 연출을 맡은 스콧 힉스 감독이 짧은 신문 기사에서 ‘데이빗 헬프갓’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영화를 찍기 위해 무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한 만큼 영화 속에는 ‘데이빗’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콧 힉스 감독은 외롭게 살아오던 ‘데이빗’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인생의 사랑을 만나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수려한 연출로 풀어내며 마음을 울리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데이빗 헬프갓’을 연기한 제프리 러쉬의 압도적인 연기는 영화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는 평. 특히 제프리 러쉬는 피나는 연습을 통해 영화 속 등장하는 모든 연주를 직접 해내는 열정까지 보여주었다. ‘데이빗’ 그 자체를 연기한 제프리 러쉬는 제69회 아카데미상을 포함,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대단히 비범하고 놀라운 감동을 주는 영화”(The Washington Post), “우아하고 품위 있다”(New York Times), “뛰어난 젊은 피아니스트에 관한 색다른 전기 영화”(Variety), “올해(1996년) 최고의 영화로 순위를 매겨도 될 것”(Rolling Stone) 등 해외 개봉 당시 저명한 언론의 극찬을 받기도.

절찬 상영 중.(사진제공: 비싸이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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