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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우 “유명한 대배우보다 좋은 사람,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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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때론 귀엽게, 때론 도도하게 무대 위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던 연우. 이젠 배우로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그녀가 bnt와 만났다.

그녀는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채널A ‘터치’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지금은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앨리스’ 촬영에 전념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늘 밝고 에너제틱한 모습의 그녀는 앞으로 연기를 통해 차분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했다. 끊임없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다던 그녀의 바람처럼, 앞으로 많은 작품을 통해 그녀의 얼굴을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바다.

Q. 화보 촬영 소감

“오랜만에 bnt 화보 촬영이었다. 스태프 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금방 적응하고 촬영할 수 있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오랜만에 차분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Q. 맘에 든 콘셉트는?

“나한테 잘 어울리는 무드는 마지막인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것은 두 번째 콘셉트다. 노란색 꽃과 찍은 것이 좋았고, 탁자에 기대서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

Q. 근황?

“채널 A 드라마 ‘터치’가 종영했다. 지금은 드라마 ‘앨리스’를 찍고 있다”

Q. 터치가 종영했다.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현장 분위기가 밝고 건강했다. 선배님들도 많이 챙겨주시고 스태프 분들도 진짜 많이 챙겨주셨다. 행복했으니까 아쉬운 점 많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내가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하지만 지나간 일이니 후회하지 않으려 한다”

Q. ‘터치’에서 먹방 뷰티BJ 정영아 역할이었다. 요즘 유튜버로 활동하는 연예인도 많은데 생각이 있는지?

“일단 먹방은 못 할 것 같다(웃음). 생각보다 입이 작고 많이 못 먹는다. 하고 싶고, 생각은 많이 하고 있다”

Q. 게임도 즐겨 하지 않나

“요즘엔 조금 줄여서 하루에 서너 번 정도 한다. 팬들이 게임 스트리머를 해달라고 한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책임질 수 있을 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생각만 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

Q. 드라마 ‘앨리스’에서 김희선 씨 동생으로 나온다. 대선배와의 호흡은 어떤가?

“늘 긴장을 하고 현장에 간다. 김희선 선배님 외에 다른 선배님들 역시 대선배님이고 선생님이다. 다들 너무 잘해주신다. 내가 막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잘못한 부분이 있어도 괜찮다고 해주시고 일부러 장난도 쳐주신다. 내가 불편해할까 봐 먼저 다가와 주신다. 특히 김희선 선배님께서 많이 챙겨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Q. 촬영장 분위기는?

“드라마 소재가 가볍지 않다. SF 느낌이다. 그렇지만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현장 분위기는 밝고 쾌활하다”

Q. 많은 선배들과 연기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을 느끼는지?

“평소에 말을 느리게 하는데, 오디오가 비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말을 빨리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선배님들 템포를 보면 확실히 다르다.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방법을 아신다. 그것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좀 급하게 하면 안 되는 것을 느낀다”

Q.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

“오디션 때 까지는 계속 레슨을 받았다. 확정이 나서는 현장에서 배우는 게 낫겠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현장에 나가기 전에도 리딩을 여러 번 한다. 그때 감독님 코멘트를 받아서 연습을 해갔다. 들어가기 전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물어보는 등의 연습을 한다”

Q. 롤모델은?

“선미 선배님. 자기 색깔과 자기 세계관이 있고 자기의 것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멋져서 닮고 싶다. 롤모델이라기 보다는 동경한다는 느낌이다. 내가 원더걸스, 소녀시대 세대라서 그때부터 많이 좋아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도전하시는 모습이 멋지다”

Q. 연기를 하고 있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는?

“그동안 맡았던 역할이 대게 밝고 쾌활한 역할이다. 밝은 부분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모습도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차분하고 침착한 역할을 맡고 싶다”

Q. 평소 쉴 때 집에서 뭐 하는지

“집순이다. 집에 있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 고양이도 돌보고 고양이 화장실 갈아주고 캔 따주고 물 갈아주고 한다. 즐겁다”

Q.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는?

“몸매 관리 안 한 지 조금 오래됐다. 살이 쪘는데 잘 숨겨놨다(웃음). 확실히 다이어트를 안 하니까 건강하다. 옛날에 식단관리는 조금 극단적으로 했었는데, 방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 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지금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서 다 살이다. 체지방률이 높음이고 근육량이 최저다(웃음)”

Q. 피부 관리 방법?

“뷰티 쪽에 관심이 많다. 몇 년 동안 느낀 건데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과 한 번 다녀오는 게 좋은 것 같다(웃음)”

Q.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

“SBS ‘정글의 법칙’에 한 번 더 나가고 싶다. 예전에 출연했을 땐 밥도 못 먹기도 하고 해서 힘들었는데 다녀오니 재미있고 좋았던 기억이 더 크다. 그래서 한 번 더 가고 싶다. 그리고 토크하는 프로그램도 나갔으면 좋겠다. 집에만 있으니까 말을 잘 안 하게 된다. 밖에 나가서라도 좀 하고 싶다”


Q. 요즘 최대 관심사는?

“꾸준히 관심 있었던 것은 반려묘의 건강이다. 고양이가 지금 좀 아프다. 그리고 내 건강에도 관심이 많다. 영양제를 많이 챙겨 먹고 있다”

Q. 친한 동료는?

“러블리즈 (유)지애 언니, 구구단 하나 언니와 친하다. 그리고 다이아 전 멤버 제니랑도 친하다”

Q. 슬럼프도 온 적 있나?

“슬럼프라기보다 사람이 살다 보면 힘든 일이 있는데, 그럴 때 티가 안 났으면 좋겠는데 티가 나는 것 때문에 힘든 점은 있다. 나름 슬럼프지 않을까? 슬럼프 때문에 힘들지 않은데 슬럼프가 온 게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일까 봐 힘들었던 적은 있었다. 힘든 걸 얘기하고 “나 힘들다. 슬프다”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 사는 일이 맘대로 안 되니까…”

Q. 연기 말고 다른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우선은 지금 주어진 것부터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도전을 하고 있으니까. 너무 갑작스럽게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 하고 있는 일부터 좀 안정적으로 해내고 싶다. 굳이 다른 일에는 욕심을 안 내려고 한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지금 내 연기는?

“부족하다. 너무 부족하긴 한데, 부족하다는 건 그만큼 앞으로 발전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Q.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자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뭔가 파악할 만큼 대중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했고 내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 못했다. 좀 더 연구를 해야겠다”

Q. 활동 계획은?

“SBS ‘앨리스’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잘 모르지만 얼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대한 팬분들께 끊임없이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할 계획이다”

Q. 최종 목표는?

“유명한 배우나 연예인이 되고 싶은 그런 욕심은 없다. 그냥 건강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게 최종 목표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 촬영, 편집: 문익성
의상: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룩캐스트, 마가린핑거스
주얼리: 위드란(WITHLAN), 카인더베이비
슈즈: 레이첼 콕스
헤어: 순수 민규 이사
메이크업: 순수 경연 팀장
장소: 문릿가든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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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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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돼지저팔계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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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2009-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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