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굿캐스팅’이 첫 방송 일자를 전격 확정 지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휴머니즘 블록버스터다.
이상엽은 끝내주는 학벌에 완벽한 집안, 꽃미남 외모에 세심한 매너까지 갖춘 그야말로 여심강탈 완벽남 그 자체지만, 알고 보면 과거 첫사랑에게 차인 트라우마를 남몰래 앓는 아픔을 지닌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훈훈한 외모에 부드러운 미소로 사랑받아온 이상엽은 ‘굿캐스팅’에서 역시 최강희와 연상연하 커플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유인영, 김지영이 최강희와 한국판 ‘미녀삼총사’로 의기투합한다. 유인영은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던 국정원 화이트 요원에서 졸지에 현장 요원에 차출돼 사사건건 사고를 치는 싱글맘 임예은 역으로 나선다. 유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소심한 성격을 지닌 국정원 요원이자 독박 육아에 시달리는 싱글맘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대 변신을 감행한다. 김지영은 국정원 국제 대테러대응 팀원에서 자잘한 영수증에 목숨 거는 잡무 요원으로 전락한 황미순 역으로 등장한다. 김지영은 왕년엔 현장서 날고 기던 블랙 요원이었지만 지금은 관절염과 갱년기가 더 두려운 18년차 주부를 연기하며 특유의 기분 좋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준영은 만년 기대주에서 초대박 드라마 주조연을 맡은 후 일약 톱스타로 발돋움한 강우원 역으로 출격한다. 이준영은 어렵사리 얻은 인기를 놓치지 않기위해 앞에서는 쿨한 개념배우인척 하지만 뒤에서는 더러운 성격을 티내지 않으려 이 악물고 머리를 굴리는 이면적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한다. 이종혁은 무던한 성격으로 가늘고 길게 버텨 온 국정원 내 만년 팀장 동관수 역을 맡았다. 동팀장은 법접 불가 캐릭터의 오합지졸 멤버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을 한데 모아 어마 무시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수장 역을 맡는다.
‘굿캐스팅’ 제작진 측은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굿캐스팅‘이 드디어 첫 방송 일을 확정지었다”고 전하며 “2020년 봄, 안방극장에 등장할, 공감백배 위장잠입 액션 코미디 탄생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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