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위너, “완전체 못 보여 주지만”...3집 ‘Remember’로 이너서클 위로

2020-04-09 18:11:58

[연예팀] 위너가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9일), “위너 정규 3집 앨범 ‘Remember’ 전 음원이 오후 6시 공개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1. 위너의 위로..타이틀곡 ‘Remember’

위너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emember’를 통해 묵직한 진심을 담담히 고백했다. 멤버들은 “온마음을 꾹꾹 눌러담았다”고 표현했다.

위너는 “우리를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위너는 “위너를 사랑해주는 이너서클(팬)이 우리와 함께 해왔던 시간들을 추억하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 눈물 ‘뚝’..”이별 아닌 새로운 시작”

위너는 새로운 만남을 기약했다. 타이틀곡 ‘Remember’에 이은 두 번째 트랙 ‘뚝’은 위너의 그러한 마음이 잘 담긴 노래다.

‘뚝’은 김진우의 음색이 매력적인 솔로곡이다. 이별의 순간을 앞둔 연인의 감정을 ‘뚝’이라는 중의적인 단어로 표현했다.

작사 작곡한 강승윤은 “이별하는 내용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가사 속의 주인공들은 끝내 헤어지지 않는다”고 암시했다.

또 다른 의미에서 ‘뚝’은 위너와 이너서클이 영원할 것임을 내포한 셈이다.

3. 위너의 음악적 역량

위너는 타이틀곡 ‘Remember’, 김진우 솔로곡 ‘뚝’, 선공개곡 ‘뜸(Hold)’은 물론, 정규 3집에 수록된 모든 신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댄스곡 ‘막춤’ ‘Well’, 그루비한 기타 리프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진 R&B곡 ‘My Bad’, 서정적인 힙합곡 ‘Teaser’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앨범에 촘촘히 포진했다.

이 외에도 그동안 팬들의 정식 발매 요청이 쇄도했던 이승훈의 솔로곡 ‘세레나데’와 위너 4인 버전으로 재녹음된 ‘공허해’ ‘끼부리지마’ ‘컬러링’ ‘Different’ 스페셜 트랙이 앨범 후반부를 장식한다.

강승윤은 “위너 완전체 무대는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이너서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너무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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