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男子들, 꾸안꾸 데일리룩 어때? 꾸안꾸 남친룩 2탄

임재호 기자
2020-04-13 16:11:57
[임재호 기자] 살살 불어오는 봄바람과 꽃 내음이 향긋한 봄이 왔다. 콧바람도 쐬고 싶고 벚꽃도 구경하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옷장을 보면 ‘내가 작년에 어떤 옷을 입고 다녔지?’ 싶은 옷뿐이다. 두꺼운 아우터는 이제 입기 힘들고 니트 소재의 옷조차도 이제는 무겁게 느껴지는 따스한 봄이 왔다.

남자들도 요즘엔 패션에 관심이 엄청난 시대다. 이렇게 날이 좋을 때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옷장 앞에서 거울 앞에서 고민하는 남자들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특히나 요즘처럼 옷을 입기 좋은 계절에는 더더욱 선택지가 많아 어떤 옷을 골라야 할지도 모를 수 있다.

오늘은 얼굴만큼이나 멋진 패션 센스로 봄바람 처럼 훈훈한 꾸안꾸 남친룩 패션을 선보이는 남자 스타들을 통해서 봄에 입으면 좋은 훈훈한 패션에 대해서 알아보고 내 옷장에서 건질 수 있는 아이템은 건지고 새로 구매할만한 아이템을 추천하겠다.

류준열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류준열. 이후에도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리틀 포레스트’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MBC ‘운빨로맨스’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함과 동시에 함께 주목받은 건 그의 훈훈한 외모와 너무나도 멋진 패션 센스다. 찰떡 아이템을 선택해 센스 있게 스타일링 해서 그의 좋은 비율과 훈훈한 외모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류준열의 꾸안꾸 데일리룩을 살펴보자.

편안하지만 훈훈함 한도 초과 데일리룩


블랙 컬러의 편안해 보이는 반팔 티셔츠에 편안해 보이는 바지를 매치한 류준열. 센스 넘치게 바지를 롤업 해서 귀여운 양말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바지는 베이지 컬러를 선택해 블랙 컬러의 티셔츠와 예쁘게 매치했다. 편안한 스니커즈로 귀여움을 더했다. 하지만 그의 센스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귀여운 벙거지로 훈훈함과 패션 감각을 더욱 과시한 류준열.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때문에 앞으로 참고해서 활용하기에 좋은 데일리룩이다. 연기만큼이나 그의 데일리룩이 유명해질 만하다. 편안하지만 센스 있는 느낌을 잃고 싶지 않다면 류준열의 데일리룩을 참고해보자.

이재욱


2018년 드라마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이재욱. 이후에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에서 열연 중이다. 무표정일 때는 날카로운 무쌍 눈매로 트렌디한 외모를 뽐내지만 웃을 때는 귀여운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하는 배우 이재욱. 그의 센스가 돋보이는 데일리룩은 어떨까?

귀여운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귀여운 데일리룩


얼핏 보면 올 블랙룩으로 ‘차도남’ 느낌의 데일리룩을 연출한 것 같은 이재욱. 하지만 자세히 보면 카디건에 파란색으로 배색이 되어 있어 귀여움을 더했다. 카디건의 끝부분 뿐만 아니라 소매에도 배색이 들어가서 더욱 귀엽다. 하의는 와이드한 핏의 슬랙스로 편안해 보이는 느낌과 핏이 좋아 보이는 느낌을 동시에 준다. 카디건을 활용했기 때문에 간절기에도 활용하기 좋은 귀여운 남친룩이다. 컬러를 매치하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본보기가 되는 귀여운 남자 데일리룩을 선보인 이재욱. 깔끔하게는 입고 싶은데 어떤 색으로 입어야 할지 어려운 남자들은 이재욱의 데일리룩을 참고해보자.

임영웅


최근 가장 핫한 남자 연예인 중 한 명이 아닐까. 그 주인공은 바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인 임영웅이다. 정갈하고 군더더기 없는 트로트 창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해 최근 엄청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임영웅. 그의 노래 실력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것은 그의 인스타그램 속 귀여운 셀카들과 노래를 할 때와는 상반되는 귀여운 데일리룩이다.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달리 상반되는 그의 귀여운 셀카들은 이제서야 제 옷을 입은듯한 모습이다. 그의 데일리룩은 어떨까.

내일은 임영웅처럼 귀엽게


간절기에 가장 활용하기 좋은 검은색 재킷을 활용한 임영웅. 여기에 무채색이 아닌 빨간 컬러의 티셔츠를 이너로 입어 귀엽게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귀엽게 안경을 착용해 평소와는 더욱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센스도 잊지 않은 임영웅. 그의 데일리룩은 장난꾸러기 남친룩의 정석이다. 시계 역시 꾸민 듯 안 꾸민 듯 살짝 신경을 쓴 느낌을 주어 남자 데일리룩에 활용하기 좋다. 이런 날씨에 데일리룩에 어떤 아이템을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블랙 컬러의 재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어떤 컬러의 이너와도 잘 어울린다. 무채색의 이너를 입으면 시크하게, 임영웅과 같이 색깔이 있는 이너로 포인트를 주기에도 좋다. 내일은 임영웅처럼 입고 외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류준열, 이재욱, 임영웅의 데일리룩을 살펴보았다. 남자들의 데일리룩도 때로는 편안하게, 때로는 포인트를 주어 귀엽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 오늘 이들의 데일리룩을 참고해 날씨 좋은 봄에는 이렇게 입어보는 것이 어떨까? 주변 친구들이 모두 당신의 센스에 감탄할 것이다. (사진출처: 류준열, 이재욱, 임영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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