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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원소녀 “1집부터 3집까지 연결, 우리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세계관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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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그룹 ‘공원소녀’. 청량한 음색에 멤버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똘똘 뭉친 걸그룹 공원소녀의 레나, 민주, 서령, 서경, 미야, 앤이 다시 bnt와 만났다.

미니 1집부터 미니 3집까지 이어진 ‘밤의 공원’ 시리즈로 공원소녀의 세계관을 알렸던 그녀들. 9개월 만의 컴백과 동시에 가져온 앨범 ‘the keys’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선보이려 한다.

짧지 않은 공백 기간 동안 힘든 일도 많았다. 새로 데뷔하는 기분으로 재정비하며 단단히 준비했다는 이번 앨범.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다고 한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녀들이 그동안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화보 촬영 소감

서경: 9개월 만에 하는 컴백이다. 컴백에 앞서 화보 촬영을 하니까 더 실감이 난다.

서령: 화보 콘셉트 중에 스트릿과 걸리쉬가 합쳐진 콘셉트가 있었다. 이번 4집 EP 콘셉트와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보와 이번 앨범 둘 다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Q. 공원소녀는 어떤 그룹?

앤: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많은 사람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그룹이다.

서령: 사랑 노래 보다는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많은 분께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는 그룹이다.

Q.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더 키즈)’를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인데. 어떤가?

민주: 9개월 만에 하는 컴백이다. 처음엔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스케줄 하면서 헤어 스타일도 바꾸고 안무도 배우고 녹음을 하다 보니 실감이 많이 난다. 떨리고 새로 데뷔하는 기분이 든다.

서령: 오랜만에 컴백을 한다.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았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컴백하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가 정말 소중하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애틋하다.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 기대해 달라.

Q. 멤버 소소가 건강상의 이유로 6인 체제로 컴백하게 됐는데. 아쉬운 마음도 클 것 같다

서경: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소소가 건강상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우리도 슬프지만 본인이 가장 속상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완치 돼서 다시 함께했으면 좋겠다. 팬들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재활 치료에 더 힘쓰지 않을까 싶다.

Q. 쉬는 동안 어떻게 지냈나

서경: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공백기가 길었지만, 나태해지지 않고 다시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가꾸고 멘탈 관리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휴가를 받아서 집에도 다녀왔다. 휴가 다녀오면서도 마음을 재정비했고 새로운 컴백을 위해서 준비를 단단히 했다.

레나: 개인적으로 공백기에 대한 후회가 없어야겠다고 생각해 활동 때 바쁘면 못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 그래서 유튜브를 보면서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배웠다. 친구들한테 작곡도 배우고 나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

미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좋은 기회로 이번 앨범 표지 일러스트에 참여하여 앨범 자켓 열쇠 그림도 그렸다.

서령: 앨범 곳곳에 미야 언니가 그린 일러스트가 있다.

Q. 공원소녀의 색을 가장 잘 나타낸 곡이 있다면?

민주: 데뷔곡인 ‘Puzzle moon(퍼즐문)’이라고 생각한다. 분위기가 우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Q. 멤버 별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별명은?

서령: 내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데뷔 때 ‘요정 리더’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왔다. 많은 분들께서 스스로를 요정이라 생각하냐고 물어보시기도 했다(웃음). 많은 사람들이 날 처음 봤을 때 ‘조그마한 친구네!’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다. ‘작은 친구’ 보다 조금 더 예쁜 것을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요정 리더’라고 지었다. 그래서 이제 멤버들도 ‘요정’하면 저를 떠올려준다.

앤: ‘무드등’이다. 처음 봤을 때 분위기 있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저런 수식어를 붙여주셨다. 실제로 성격이 무겁진 않고, 꽤 활발하고 장난기도 많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 차갑게 봐주시는데 그렇지 않다. 다들 반전이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 팀에서 나이가 딱 중간이라서 동생과 언니 사이에서 브릿지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서경: 5년 전부터 장근석 선배님이 붙여주신 ‘해님’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래서 팬분들이 그렇게 불러주신다. 잘 웃기도 해서 ‘해님’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레나: 팀에서 막낸데 키가 커서 ‘자이언트 베이비’라고 불러주신다. 아니면 ‘막둥이’라고도 불러주신다.

민주: 제 수식어는 ‘비타민 토끼’다. 성격이 약간 밝아도 귀엽게 밝은 스타일은 아니다. 털털하다. ‘비타민 토끼’는 되게 귀엽고 작을 것 같은 이미지라서 나에게 조금 어려운 수식어다. 팬들은 ‘민둥이’라고 불러주신다.

미야: 내가 별명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일본인이다 보니 ‘미야상’이라고도 불러주는 분들도 있다. 팬들은 제가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니까 ‘미카소’라고도 부른다.

레나: 최근에 다 같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봤는데, 미야 언니가 극 중 김수현 선배님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해서 이제부터 ‘봉구’라고 부르기로 했다.

미야: ‘봉구’는 맘에 드는 별명이다. 개인기도 준비하고 있다(웃음).


Q. 첫인상과 제일 달랐던 멤버는?

서경: 앤이 가장 달랐다. 앤이 말한 것처럼 처음엔 차가워 보였는데 실제로는 전혀 안 차갑다.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친구다.

서령: 한 명을 고를 수가 없다. 연습생 때부터 같이 산 지가 되게 오래됐다 보니 집에서 가족들한테만 보여주던 모습까지 서로에게 보여주게 됐다. 그래서 다들 첫 이미지와는 달라졌다.

Q. 데뷔 후 연습생 때와 달라진 게 있다면?

서령: 일단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 팬들의 명칭도 생겼다. ‘그루’라고. 데뷔하고 나서 연습생 때보다 프로 의식도 생긴 것 같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유튜브에 도전해볼 의향은?

민주: 멤버들 모두 그런 쪽에 관심이 많다. 브이로그 찍으라고 하면 모두 다 잘 찍을 것 같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레나: 먹방 콘텐츠 꼭 하고 싶다. 멤버들이 다 잘 먹는다.

Q. 다른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공원소녀만의 매력

서령: 일단 1집부터 3집까지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이야기 속에서 저희 공원소녀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세계관으로 만들어 다른 그룹과는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 사랑이나 평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보다는 꿈이나 희망을 주는 가사의 음악을 한다는 것이 공원소녀의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서경: 공원소녀는 외국어를 할 수 있는 멤버가 있어서 해외 팬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Q. 인기는 실감하나?

미야: 당연히 실감한다.

서령: 팬들이 기다려 준 만큼 저희도 팬들을 기다렸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 민주가 말한 것처럼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니까 이번 앨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에 인기를 꼭 실감하고 싶다. 1위도 꼭 해보고 싶다.

Q.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앤: 이번 앨범명은 ‘The Keys’다. 세계와 세계를 연결해주는 미지의 문이 있는데 그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의미한다.

Q. 올해 목표와 최종 목표는?

민주: 1위다. 저희가 항상 1위 후보에만 오르고 1위를 해본 적이 없다. 2위까지만 해봤다. 이번에는 꼭 1위를 해서 저희의 노래와 공원소녀를 알리고 싶다.

서경: 저희는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팬들이 너무 힘들어하시면서도 기다려 주셨기 때문에 그 시간들을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추억을 쌓고 싶다. 개인적인 욕심이긴 하지만 1년에 세 번 컴백해 보고 싶다. 열심히 달리고 싶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미야: 오랜만에 컴백하는데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많이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

레나: 팬분들 정말 사랑한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두윤종
의상: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이지지, 참스, 코스, 배디, 스컬프터, HM, 러브이즈트루, 뮤제, 바이탈싸인 for 하고
슈즈: 푸마, 소보제화, 바이비엘, 모노톡시
백: 엘레강스 파리
주얼리: 위드란(WITHLAN), HM
헤어: rue710 박옥재 이사, 송이슬 디자이너
메이크업: rue710 박수진 실장, 강나경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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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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