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인터뷰] 수줍음에 담긴 다채로운 매력, 버스터즈 ②-매력포인트

김치윤 기자
2020-05-14 11:43:27

[김치윤 기자] ‘5월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꽃 작약(芍藥, Paeonia)은 활짝핀 모습만큼 만개 전 봉오리도 예쁘다. 수 많은 꽃잎이 뭉쳐서 속이 꽉 찬 알사탕을 연상케 한다.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이다. 화려함을 뽐내기 전 꽃잎들이 수줍게 뭉쳐져 있는 모습은 꽃말의 정서를 한 번 더 음미하게 한다.

그룹 버스터즈가 신곡 ‘피오니아(Paeonia)’로 컴백했다. 예쁘고 멋있는 선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신입생들의 감정을 수줍게 표현한 애절한 분위기의 곡으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듯한 멜로디와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느껴질 듯한 비트가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 지수가 수줍지만 열정 가득한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를 보고 꽃말을 떠올려 직접 제목을 지었다. 지은, 타카라 등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진정한 아이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준비했다. 평균연령 14.7세로 여전히 최연소 아이돌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지만, 귀여움만이 아닌 성숙함과 아름다움 등의 다양한 매력과 끼를 뽐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2017년 11월 ‘내꿈꿔’로 데뷔한 버스터즈는 데뷔 4년차를 맞아 여전히 수줍은 모습으로 화려하게 만개하는 꿈을 꾸고 있다.

[인터뷰] 수줍음에 담긴 다채로운 매력, 버스터즈 ① ’꾸준히 성장한 우리, 진정한 아이돌로 거듭나겠다’(기사링크)


정지수 / 03.11.22. / 상징색은 시크함을 나타내는 파랑이다.


"남자 선배들 중 닮은 꼴이 많다. 환하게 웃을 때 아스트로 차은우나 엑소 카이 선배 같다는 말을 들었다. 최근에는 신예은, 전소미 얘기도 들었다. 여자선배가 언급되기 시작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민지(전민지) / 06.09.26 / 상징색은 노랑이다. 에너지 가득한 캐릭터.


코에 점 있을 때 트와이스 미나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예서(강예서) / 05.08.22 / 상징색은 보라, 분석을 잘하는 천재소녀를 표현한다.


"만화 캐릭터 중에 주토피아 주디, 배우 중에 신세휘, 한효주 닮았다는 애기를 들었다."


타카라 / 05.01.19 / 상징색은 그린이다. 자연을 사랑할 거 같은 느낌, 오사카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고 싶다.


"포켓몬에 나오는 꼬부기가 별명이다. 한국 메이크업 스타일을 좋아해서 아이라인을 올리는 등 한국스타일을 좋아하게 됐다."


지은(전지은) / 05.03.05. / 상징색이 빨강이다. 항상 열정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다.


"나무늘보. 주토피아 스피드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여유 있고 느린 성격이라 그런 것 같다."

진행: 김치윤
촬영: bnt포토그래퍼 설은주
헤어: 한그루 실장(조이 187)
메이크업: 전민지, 해린 실장(조이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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