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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부부의 세계’ 다음은 ‘우아한 친구들’...JTBC 현실극이 또 온다

2020-05-26 16:40:20

[연예팀] ‘우아한 친구들’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10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측이 미스터리를 자아내는 ‘숨멎’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그간 ‘SKY 캐슬’ ‘부부의 세계’로 ‘JTBC 현실극’이라는 장르를 만든 JTBC가 금토드라마로 내놓는 또 하나의 기대작이다.

무엇보다 이름만으로 신뢰를 더하는 ‘우아한’ 라인업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준상, 송윤아를 비롯한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이인혜, 김원해, 김지영까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만남이 높은 완성도를 예상하게 한다.

20년 지기 절친 5인방의 중심 ‘안궁철’ 역은 장르를 불문하고 ‘올라운더’로 활약 중인 유준상이 맡았다. 집에서는 다정다감한 알파맨 남편으로, 회사에서는 빈틈없는 열혈 본부장으로 인정받으며 살아가던 그의 인생에 예기치 못한 폭풍이 불어 닥친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송윤아는 완벽주의 정신과 의사이자 안궁철의 외강내유형 슈퍼우먼 아내 ‘남정해’를 연기한다. 시크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사랑받길 원하고 갈구하는 인물이다.

배수빈은 속을 알 수 없는 이혼남 ‘정재훈’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예민하고 까칠한 비뇨기과 원장으로, 우아한 미소 속에 숨겨진 이중적인 면모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주의 인물이다.

만인의 첫사랑 ‘백해숙’으로 변신한 한다감의 활약도 궁금해진다. 대학 시절 절친 5인방의 마음을 흔들었던 그가 20년 만에 다시 나타나면서 다이내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김성오가 성인영화 감독이자 강경자의 철부지 남편 ‘조형우’ 역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김혜은은 인생 베테랑의 센 언니이자 조형우의 걸크러시 아내 ‘강경자’ 역을 맡아 연상연하 부부의 ‘찐케미’를 예고한다. 정석용은 만년 ‘웃상’ 보험사 직원이자 유은실의 월급쟁이 남편 ‘박춘복’으로 중년의 웃픈 현실을 대변하고, 이인혜는 필살 눈웃음을 장착한 박춘복의 12살 연하 아내 ‘유은실’ 역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인다.

우유부단한 공무원이자 지명숙의 바른생활 남편 ‘천만식’과 우울증 초기에 접어든 천만식의 살림꾼 아내 ‘지명숙’은 각각 김원해와 김지영이 맡았다.

제작진 측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중년의 친구, 부부들의 현실적이고 유쾌한 이야기가 공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색다른 미스터리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며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7월1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사진제공: 스튜디오앤뉴, 제이씨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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