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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정책≒문재인정부 정책...전염병 대처하는 조선-대한민국 평행이론

2020-05-26 17:32:13

[연예팀] 신병주 교수가 세종대왕 방역 정책을 전달한다.

금일(2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조선시대 전문가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조선시대 전염병과 이에 대처한 조선 왕들의 리더십을 들려준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신병주 교수는 오늘날 ‘성군’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에 대한 흥미로운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 재위 중 기록된 전염병 발생 횟수는 총 5회로, 당시 전염병을 일컫는 단어는 이름조차 무시무시한 ‘악(惡)병’이었다.

세종은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시스템적으로 악병에 대처했다는 전언. 우선 세종은 의료전문인 양성에 힘을 쏟았다. 약재를 이용한 처방법을 모은 ‘향약집성방’은 바로 이 시기에 양성된 의료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또한, 세종은 전염병으로 인해 속출한 수많은 시체를 처리하는 승려 ‘매골승’을 양성해 무연고 시신들의 처리까지 신경썼다. 이어 신병주 교수는 “세종의 정책은 현재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 정부와 닮은 정책도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과연 조선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난지원금’이 있었을까?

조선의 K-방역이 궁금하다면 금일(26일) 오후 11시 JTBC 채널 고정.(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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