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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더해지고 있는 ‘화양연화’...흥미진진한 전개에 몰입도↑

2020-05-27 13:06:11

[연예팀] ‘화양연화’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이하 화양연화)’이 한재현(유지태)과 윤지수(이보영)의 애틋한 감정 변화와 아름답고 슬픈 첫사랑의 추억을 보여주며 따스한 봄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다.

극 중 한재현의 아내 장서경(박시연)과, 오랫동안 윤지수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 온 주영우(이태성)가 복잡 미묘한 러브라인의 중심에 서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부르고 있다. 한재현과 윤지수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확인했으나 현실의 장벽으로 인해 선뜻 가까워질 수 없는 상황. 좀처럼 진전되기 어려운 관계에서 장서경과 주영우가 또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재현과 장서경의 이야기도 차츰 풀려나가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내면이 그려지고 있다. 부족함 없이 자란 듯한 장서경의 유년시절 깊숙이 자리한 상실감이 점차 밝혀지며, 복잡한 사연을 지닌 그녀가 한재현의 마음을 어떻게 돌려세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주영우는 오랫동안 감춰왔던 윤지수를 향한 마음을 밝히며 설렘을 선사했다. 자신을 밀어내는 윤지수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독하고 모질게 네 인생에 개입할 거야”라고 말하는 그의 고백은 오직 한 여자만을 위한 순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예고,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여기에 장산(문성근)은 딸 장서경을 위해 한재현과 윤지수의 관계에 본격적으로 조치를 취하며 긴장감을 돋우는 상황. 윤형구(장광)는 윤지수에게 모질고 엄격한 아버지였으나 현재는 치매를 앓는 처지로, 이들 가족에게 닥친 커다란 비극의 결과와 부녀지간의 애증을 보여주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한재현의 어머니 이경자(손숙)는 아들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 훈훈을 선사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며느리 장서경의 부탁을 받고 한재현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늘 자신을 믿고 지지해 주던 어머니 이경자가 윤지수와의 관계에 변수가 될지, 한재현의 굳은 결심이 흔들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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