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혜진 기자] 김희정 감독이 ‘프랑스여자’를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희정 감독,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이 참석했다.
김희정 감독은 “폴란드에서 7년간 유학하며 외국에 사는 한국 여성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며, “외국과 모국 중 그 어느 쪽에도 귀속되지 못하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왜 제목이 ‘프랑스여자’일까. 그는 카렐 라이즈 감독의 1981년도 영화 ‘프랑스 중위의 여자’를 언급하며, “메릴 스트립의 눈부신 얼굴과 존 파울즈가 쓴 원작을 좋아한다. 그 점들이 섞여 제목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프랑스여자’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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