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연극 ‘웃픈3일(작/연출 안상우)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타시티 7층 후암씨어터에서 공연됐다.
배우 황배진, 김욱이 열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연계가 힘든 가운데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준수로 관객과의 만남을 시작한 ‘웃픈 3일’ 네 번째 앵콜공연은 오는 8월30일까지 이어진다.
'웃픈 3일'은 주인공 진현의 죽음을 통해 가족 간 소통부재를 다룬다. 살아 있을 때 풀지 못했던 가족 간 소통문제가 죽은 후에야 풀어지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다룬다.
‘웃픈 3일’의 가장 큰 매력은 죽음이라는 무겁고 아픈 소재의 이야기를 재치 넘치는 대사와 함께 소통 부재의 문제를 특유의 유머를 곁들여 유쾌하고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감각적이고 드라마틱하고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안상우 작/연츨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SBS ‘시크릿마더’로 맛깔 나는 감초연기를 보여준 연기자이기도 하다.
한편 ‘웃픈 3일’ 공연장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지침과 자체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을 운영한다. 마스크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거리두기 좌석제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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