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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영화 ‘나는보리’, 남매 포스터 공개...푸른 하늘 아래 보리와 정우

2020-06-05 14:27:30

[연예팀] ‘나는보리’ 보리와 정우의 감성 남매 포스터 공개.

소리와 고요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열한 살 보리(김아송)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나는보리(감독 김진유)’가 고즈넉한 바다의 풍경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남매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는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빌며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성장 드라마다.

공개된 남매 리뷰 포스터는 하늘과 바다가 담긴 감성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는 보리와 정우(이린하)의 모습을 각각 담은 두 가지 버전으로, 각기 다른 리뷰들을 담고 있다.

먼저 보리 포스터는 바닷길을 따라 둑 위를 걸어가는 보리의 옆모습이 보인다. 시선을 땅에 고정하며 걷고 있는 보리의 모습은 남모를 고민을 품은 듯 보인다. 청아한 하늘과 쪽빛바다는 ‘나는보리’의 촬영지인 강릉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정우 포스터는 학교 축구팀 에이스답게 축구공에 집중하며 걷고 있는 정우의 모습이 보인다. 하늘과 바다의 푸르른 색감과 대비되는 주홍색 티셔츠를 입은 정우의 모습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나는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수상, ‘제24회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관객상&켐니츠상 2관왕, ‘제18회 러시아 Spirit of Fire 영화제’ Your Cinema 섹션 최고 작품상, ‘제20회 가치봄영화제’ 대상,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사진제공: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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