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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소년들’에 설경구x유준상 출연...6월 말 크랭크인 feat. 조진웅 우정 출연

2020-06-09 11:16:46

[연예팀] 정지영 감독 ‘소년들’ 캐스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 영화계 명장 정지영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년들’이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출연진의 캐스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가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 ‘황준철’ 역에 확정되었다. ‘황준철’은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직한 집념으로 ‘우리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인물.

실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치밀한 수사로 조직 내 신뢰가 두터운 엘리트 경찰 ‘최우성’ 역에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풍문으로 들었소’ 등 여러 드라마는 물론, 영화, 뮤지컬, 음악 활동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유준상이 가세해 설경구와의 팽팽한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 밖에 진경이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윤미숙’ 역을, 허성태가 황반장을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 형사 ‘박형사’ 역을, 염혜란이 수사에만 몰두하는 황반장을 묵묵히 지지해주는 생활력 강한 아내 ‘김경미’로 출연한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는 드라마, 연극,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동영, 유수빈, 김경호가 낙점되었다.

조진웅은 영화 ‘블랙머니’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우정 출연한다.

6월 말 크랭크인.(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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