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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들의 생지옥 스릴러 ‘팡파레’, 시선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 공개

2020-06-11 16:40:46

[연예팀] ‘팡파레’의 화려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7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팡파레(감독 이돈구)’가 금일(11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팡파레’는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다섯 빌런이 오직 살기 위해 벌이는 잔인한 하룻밤을 그린 생지옥 스릴러 영화다. 데뷔작 ‘가시꽃(2013)’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정되어 ‘박찬욱, 김기덕을 잇는 잔혹 미학’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이돈구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렬한 메시지와 파격적인 소재, 장르적 실험이 더해져 더욱 과감한 변주의 스릴을 예고한다.

여기에 극중 악대악 대결을 펼칠 다섯 빌런으로는, 배우 임화영이 미스터리 악녀 제이로 변신하며, 배우 박종환이 소심한 악당 희태 역을 맡았다. 이어 배우 남연우가 독한 악당 강태를 연기하며, 배우 박세준이 ‘병맛’ 악당 백구로, 영화감독 이승원이 모태 악당 쎈으로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화려한 컬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화영, 박종환, 남연우, 박세준, 이승원 다섯 빌런의 개성 넘치는 모습 위로 폭죽이 터진 듯한 효과가 강렬하다. 여기에 칼, 해골, 입술, 뱀, 권총 등의 이미지들이 마치 협박, 폭력, 의심, 공모, 살인 등을 암시하듯 배치되어 있어 다섯 빌런의 잔인한 밤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죽을 때까지 오늘 일만큼은 잊혀지지 않을 걸?’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편, 영화 ‘팡파레’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며, 6월27일부터 개최되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사진제공: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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