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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 앵커 만난 이적...“백상 ‘당연한 것들’ 듣고 나도 울컥해”

2020-06-25 18:08:29

[연예팀] 이적이 ‘당연한 것들’ 에피소드를 뉴스에서 공개했다.

금일(25일) 오후 생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이적이 출연해 최근 백상예술대상으로 재조명 받은 ‘당연한 것들’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적은 “곡에 어떤 가사를 붙일까 하다가 나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굉장히 의연한 척, 희망적인 척하지만 조금씩 무너져가는 듯한 기분을 많이 느끼실 텐데 그 마음으로 노래를 쓰고 싶었다”며 ‘당연한 것들’ 작곡 비화를 밝혔다.

또한, “시상식 끝나고 영상을 보게 됐다. 내가 쓰고 만든 노래인데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으니까 나도 굉장히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이적은 “어떤 창작자로 기억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계속 현역이였으면 좋겠다. 현역으로 계속 좋은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노래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기만의 세계가 있었던 뮤지션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 화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연한 것들’ 음원은 21일 공개됐다.(사진출처: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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