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원동연 대표가 유아인에게 칭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28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재개봉한다.
이날 원동연 대표는 ‘완득이’에 관해 “스토리 중심이었던 2000년대 까지의 한국영화사에 캐릭터 중심 영화의 재미를 알려준 변곡점 같은 영화”라고 극찬했고, 변영주 감독은 “또한 이주노동자, 국제 결혼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전 연령층의 공감을 얻은 대단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임필성 감독은 ‘완득이’ 속 배우들의 활약에 관해 “활자로만 존재했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배우의 몫이다. 김윤석 배우와 유아인 배우의 찰떡같은 호흡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특히 배우 유아인이 영화 속 사건, 캐릭터, 역사 등 모든 상황에 접착제처럼 찰싹 달라붙어서 영화의 전반을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감탄했다.
한편,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유아인에 관해 원동연 대표는 “과거에 영화 촬영 뒤풀이 현장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잘될 줄 모르고 칭찬을 한 번도 안 했다”며 후회막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불러일으켰다.(사진제공: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