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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모랜드 나윤 “멤버들 모두 먹는 것 좋아해, 유튜브 먹방 도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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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주 기자] ‘비글미 아이돌’, ‘흥부자’. 모모랜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넘치는 흥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하기 때문. 데뷔 4년 차에도 변함없이, 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간직한 채 한 우물만 파고 있는 장인 아이돌이다.

‘Thumbs Up’ 활동 후 ‘Starry Night’으로 팬들에게 인사한 것도 잠깐, 코로나19의 여파로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가지게 된 모모랜드. 무대 위 빛나는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은 와중, 웹드라마 ‘더폴리스’의 서아진 역으로 팬들에게 먼저 돌아온 나윤이 bnt와 만났다.

언제나 흥 넘치고 밝은 모습만을 보여줬던 그가 세 가지 콘셉트의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트렌디한 애슬레저 스타일도 완벽 소화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지금껏 보기 힘들었던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내기까지. 무대 밖, 모모랜드 나윤의 새로운 모습.

Q. 근황

“웹드라마 ‘더폴리스’ 촬영을 마치고 멤버들과 다 같이 연습하면서 지낸다”

Q. ‘더폴리스’ 서아진 캐릭터 소개

“당차고 똑 부러지고 공부도 잘한다. 평소 나와 좀 다르긴 하다(웃음). 당찬 느낌이 강해서”

Q. 서아진 역과의 싱크로율

“50% 정도 되는 것 같다. 밝고 에너지 강한 느낌만 닮고 당찬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나는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는 조용한데 친한 친구들이나 알던 사람들과 있으면 밝다”

Q. 배우 지망생이었는데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원래는 연기하려고 시작했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돌로 시작을 했다. 하다 보니 너무 관심이 가서 바뀐 거다”

Q.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

“SBS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 선배님의 연기가 너무 멋있더라. 이전에도 공효진 선배님 연기를 많이 봤는데 그 드라마를 보고 연기가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연기 롤모델은 공효진인가

“그렇다. 남자는 ‘신과함께’의 하정우 선배님. 너무 연기를 잘하시더라”

Q.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

“귀신처럼 특이하고 무서운 것. ‘주군의 태양’처럼 내가 귀신을 본다든지 하는 공포물”

Q. 컴백 계획 있나

“지금 준비하려고 하고 노래도 계속 받는 중이다.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올해 안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Q. 쉬지 못하고 컴백하는 건 아닌가

“‘Starry Night’이 컴백 무대를 따로 한 게 아니라 음원만 발매했다. ‘Thumbs Up’ 이후로는 공백기가 길어졌다”


Q. 그사이 많이 쉬었나

“많이 쉬었다(웃음). 코로나19의 여파도 있고 원래 해외에 나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취소되다 보니 많이 쉬었다. 매일 바쁘게 보내다가 지금은 집에 있는 시간도 꽤 있다”

Q. 컴백 무대를 안 해서 이전과 다르지 않았나

“항상 ‘뽕기’ 있는 노래로 나오다 보니 발라드 자체는 처음이었다. 색다른 느낌으로 활동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멤버들 모두 빨리 컴백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Q.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

“여름 시즌 송을 내고 싶다. 우리 노래가 항상 신나고 ‘뽕기’가 있다 보니 여름에 맞는 밝은 시즌 송을 내보고 싶다. 내년에는 할 수 있지 않을까”

Q.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

“항상 얘기했던 건데 멤버들과 다 같이 SBS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 다들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은 좋아하지는 않는데 안에 있는 것보다는 밖에서 뭔가를 하는 걸 좋아한다. 움직이고 나가서 노는 게 좋다”

Q. 어느덧 데뷔 4년 차, 소감은?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흘러가서 지금 또 신인들이 많이 나오더라. 그럴 때마다 그만큼 우리도 오래됐구나 느낀다. 사실 아직 실감을 많이 하지는 못하고 있긴 하다. 오래됐다는 느낌보다는 아직도 신인 같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간 거다. Mnet ‘SURVIVAL MOMOLAND를 찾아서’도 했고 직접 발로 뛰면서 홍보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Q. 지금은 숙소 생활 안 하나

“멤버들과 따로 산 지 반년 정도 됐다. 아무래도 혼자 살아서 편한 것도 있지만 멤버들과 같이 살던 시간이 길어서 외롭다고 해야 하나. 밥도 같이 시켜 먹고 놀기도 하고, 항상 붙어있던 가족 같은 친구들인데 떨어지니 외롭다. 그런데 집이 다 근처라 자주 만나서 놀고 얘기하기는 한다”

Q. 활동 중 겪은 슬럼프

“악플이 많았다. 슬럼프라기보다는 신경을 많이 안 쓰려고 해도 찾아보면 보이지 않나. 멤버 중에서 내가 유독 많았다. 그런 부분이 조금 힘들었지만 이제 많이 무뎌졌다. 그런 것에 상처받지도 않고 ‘사람은 다 다르니까’ 하면서 넘기는데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상처받았다”

Q. 댓글 많이 읽어보나

“나는 잘 찾아보는 편이다. 부족한 점도 있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반응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될 수 있으면 많이 찾아본다”

Q. 도전해보고 싶은 유튜브 콘텐츠

“흔하긴 한데 먹방 하고 싶다. 먹는 걸 진짜 좋아하고 멤버들도 다 잘 먹는다. 다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Q. 걸그룹으로서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은 없나

“초반에는 심했는데 이제는 내 몸을 잘 안다. 먹고 운동한다. 하루 한 끼 먹고 매일 아침에 몸무게를 잰다. 많이 나온 날은 덜 먹고 적게 나온 날은 더 먹으면 유지가 되더라. 처음에는 살로 엄청 스트레스받았는데 이제는 그것도 많이 무뎌졌다. 지금은 어떻게 빼야 하는지 아니까 예전보다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

Q. 워낙 히트곡들이 많지 않나. 그중에서도 가장 애착 가는 곡이 있다면?

“그래도 ‘뿜뿜’이지 않나. 우리를 이렇게 있게 해준 곡이기 때문에 가장 애착이 간다. 노래도 가장 좋은 것 같고 그때의 추억을 잊지 못한다. 되게 바쁘기도 하고 그 해 많은 일이 있어서 잊지 못할 것 같다. 거의 13주를 활동하면서 바빴지만 그 순간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


Q. 주위 사람들 반응은 어땠나

“군대에 있는 친구들, 주위 친구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우리는 외부에 나갈 일이 없어서 실감을 못 하지 않나. 친구들이 우리 인기를 보고 연락을 많이 했다. 그때 실감을 많이 했다”

Q. 다음 앨범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BAAM’도 비슷한 느낌으로 나오긴 했다.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그래도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Q. 해외 활동을 못 하고 있어 기다리는 팬들이 많겠다

“원래 올해 초 해외에 나가 있을 예정이었다. 해외 팬분들이 많아서 빨리 나가고 싶은데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안 좋다 보니 많이 아쉽다”

Q. 롤모델

“멤버들과 다 같이 얘기하던 건 소녀시대 선배님. 장수하는 걸그룹이 되자고 해서 롤모델이 소녀시대 선배님들이시다. 개인적으로는 공효진 선배님.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어느 배역에도 잘 묻어나신다”

Q. 이상형

“나와 잘 맞고 재미있는 사람. 웃긴 사람을 좋아한다”

Q. 친한 동료 연예인

“결경이와 친했는데 중국 가 있어서 자주 못 보고 연락만 하고 지낸다. 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원래 알던 친구들만 친하게 지낸다”

Q. 낯 가리는 성격 탓에 멤버들과 친해지기 어렵지 않았나

“오래 걸렸다. 나머지 멤버들이 늦게 들어와서 낸시와 가장 먼저 친해졌다. 정말 말을 많이 걸어줘서 연습생 때 낸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인데 처음엔 낯가림이 심했다”

Q. 낯가림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을 주지는 않던가

“멤버들 다 같이 있을 때는 괜찮다가 혼자 있을 때는 어려웠다. 혼자 여러 활동도 하고 그래서 많이 나아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항상 ‘메리’들을 위해 잘 보여주고 싶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부족한 것 같다. 더 열심히 기대치를 채워주고 싶다. 멤버들과 나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다”

에디터: 나연주
포토그래퍼: 윤호준
영상 촬영, 편집: 어반비앤티(urban-bnt)
의상: 블리다, 아크메드라비, H&M, EIEN29, 대중소
슈즈: 소보제화
주얼리: 앵브록스
백: 엘레강스 파리
헤어: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주 팀장
메이크업: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선혜림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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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0 11:02 / 수정: 2020-08-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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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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