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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가을 보내고 싶다면? ★ 패션 참고

2020-09-24 11:07:28

[나연주 기자] 가을이 좋은 이유는 무더운 여름과 매섭게 추운 겨울 사이에 있다는 것.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여름과 겨울 사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이 가을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스타일보다 온도에 신경 쓰게 되는 여름, 겨울보다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는 계절이니.

가을에는 얇은 옷들을 하나둘 레이어드하거나 카디건, 재킷,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를 활용한 스타일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렇게 넓은 선택의 폭이 오히려 고민의 늪에 빠지게 할 수도 있으니. 가을 아이템 쇼핑에 앞서, 트렌디한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다.

★차정원


이제는 데일리룩의 교과서라고 해도 될 만큼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많은 여성의 패션 워너비가 된 배우 차정원. 과감하지 않고 깔끔하고 센스 있는 그만의 스타일은 따라 입어보고 싶은 데일리룩으로 주목받는다.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데일리룩도 대표적인 ‘꾸안꾸’ 룩이다. 가을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블랙 재킷과 데님 팬츠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너로 크롭 베스트를 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는데. 여기에 마스크와 워치, 백, 슬라이드의 은근한 깔맞춤이 포인트.

★손나은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외모와 개미허리로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산 손나은.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서 음악 외 연기와 예능으로 끼를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10월 방영 예정인 JTBC 예능 ‘갬성캠핑’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주얼한 가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데님, 운동화로 세련된 레트로 룩을 완성했다. 평범한 카디건처럼 보이는 그의 카디건은 바로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볼레로 카디건. 이전에는 짧고 딱 붙는 디자인이 유행이었다면 ‘요즘 볼레로’는 이렇게 독특한 실루엣이 포인트. 겨드랑이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 백까지 들어 세련된 레트로 무드를 완성했다.

★화사


데뷔 초부터 시원한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무대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마마무의 화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예능감을 보여주던 그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멤버 실비로 활약하고 있다.

강렬한 퍼포먼스만큼 과감한 무대 의상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하는 그는 사복 센스 또한 남다르다. ‘힙’하다는 스타일을 즐겨 입는 그가 선택한 어텀 룩은 화이트 미니 원피스. 여기에 콤배트 부츠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백을 믹스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가을 스타일링, 백으로 완성하기


데일리룩이라고 기본 아이템만 찾는 경우도 다반사. 이럴 때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화려하고 밝은 컬러가 주를 이룬 여름옷들과 달리 가을옷은 어두운 컬러로 스타일링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백만 잘 골라도 밋밋함과 칙칙함을 피할 수 있는 것.

올가을 품 안에 쏙 들어갈 미니 백은 패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엘레강스 파리 ‘몽쥬 미니토트백’은 토트백으로 사용하거나 탈착 가능한 크로스 끈으로 편하게 착용할 수도 있다. 또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와이드 스트랩은 더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어떤 스타일도 잘 소화하는 데일리 백으로 제격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아이보리, 블랙, 블루, 베이지, 코코아 컬러 등 가을에 어울리는 컬러들이 마련돼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르기 좋다. (사진출처: 차정원, 손나은, 화사 인스타그램,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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