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4050 여성 갱년기 피부 관리

이진주 기자
2020-11-03 11:04:47

[이진주 기자] 나도 모르게 감정 기복이 심해졌거나 온몸이 후끈거린다면 갱년기를 의심해볼 것.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삶’이라고 불리는 만큼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기를 맞을 수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관리에 따라 지속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이는 40대 중후 반부터 50대 초반 사이에 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우울증, 수면 장애, 성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공급하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서 피부는 건조함과 함께 탄력이 저하된다. 또한 홍조와 가려움증, 색소침착 질환이 악화되면서 4050 여성들의 피부 고민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남은 50년의 피부도 곱고 빛나야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자가진단을 해보고 하루빨리 안티에이징 집중 관리에 돌입할 것. 그렇다면 호르몬 변화가 불러온 피부 노화는 어떻게 늦출 수 있을까?

안면홍조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는 홍조. 이는 다른 부위보다 양볼의 모세 혈관이 더욱 촘촘히 분포되어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팽창되면서 열감을 띠고 알 수 없는 불쾌감에 휩싸인다. 심한 경우 얼굴 뿔 아니라 목까지 열꽃이 피고 예고도 없이 시시때때로 증상이 나타나는 탓에 대인기피증은 물론 평소 외출까지 기피하게 된다.

그러나 빈번한 안면홍조에도 방치할 경우 자칫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적인 진정 관리가 요구된다. 이때 강한 세정력의 각질 제거제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담 없는 천연 성분의 저자극 세안제로 각종 노폐물 제거는 물론 혈액순환을 도와 열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


CEO 보떼 랑팔라투르 천연비누 버베나 토닝과 릴랙싱 효과와 함께 상큼한 향을 지닌 레몬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민감성 피부 전용 천연 비누.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순수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으며 오랜 사용에도 원형을 유지하는 속이 꽉 찬 단단한 제형이 특징이다.

가려움증


갱년기에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지면서 온도 이상 증세가 발생하게 되고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제때 방출되지 못한 열이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과정에서 가려움증과 발진을 동반한다. 게다가 폐경 직후 음허증까지 더해지면서 극심한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다 밤잠도 설치기 일쑤.

또한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피부 속 콜라겐이 부족해져 외부 자극에 쉽게 장벽이 무너지게 된다. 이에 각질층이 쌓이면서 속 땅김과 함께 깊이 가려움증을 느끼는 것. 하지만 가렵더라도 긁지 않아야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고보습 제품으로 수분막을 형성해 유해 환경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크림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색소병변


색소병변은 색소가 위치한 깊이나 배열에 따라 표피와 진피 색소 질환으로 분류되며 기미, 오타모반, 색소침착이 진피층 질환에 속한다. 특히 4~50대에 눈에 띄게 늘어나는데 광대나 눈밑에 주로 분포한다. 이는 멜라닌 세포가 가벼운 자극에도 활발하게 작용하면서 잡티가 생성되고 깊숙이 자리잡는 탓에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

결국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잡티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을 것. 이는 멜라닌 색소 억제를 돕는 비타민C가 함유된 제품으로 미백과 색소질환 개선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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