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EDM아티스트 BADBOSS CREW 멤버 배드보스가 ‘제2회 K-아트프라이즈’에 자신의 팝아트 작품을 출품해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배드보스는 중앙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했으며 미국 록밴드 스틸하트와 성훈, 전상근, 정재욱, 리사, JBJ95, 더블에스501 허영생, 노라조, 배다해, 브로맨서 박장현 등과 함께 수많은 드라마 OST를 작업했다. 2019년에는 작곡가 카이져와 함께 EDM 듀오 배드보스크루를 결성, 미국 팝가수 에밀리아 알리와 데뷔 앨범 I Miss U를 발표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배드보스는 “중학교를 들어가기 전까지 달마 작가로 활동한 백부에게 달마 그림을 배웠으며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팝아트 '해피 달마'는 백부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달마'는 현대미술에서 의미체계인 상징과 은유로 현대인의 물질에 대한 욕망과 심리를 해학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배드보스는 "앞으로 현대미술 팝아트를 활용해 일상과 미술의 즐거움을 독특한 표현법으로 독자들에게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열린 ‘제2회 K-아트프라이즈’ 시상식은 각계 미술관계자 및 작가들과 함께 진행했다. 전년도에 있었던 미술문화행사에 대한 시상과 본 아트프라이즈 출품작에 대한 시상으로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됐다.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은 “한국미술이 ‘K-ART’로서 국제성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실험적 시도와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본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진행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뉴스 :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