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해결책 3가지

박찬 기자
2021-04-19 10:59:30

[박찬 기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격언은 뷰티 세계에서도 통한다. 그 말인즉슨 있을 때 잘 지키라는 소리.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게 오래 살기를 원하며 그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시행하지만 계절적, 화학적 영향에 걸쳐 피부 향상성은 깨지기 마련이다. 특히나 요즘 같은 봄철에는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금방 체계가 무너져 노화를 촉진될 수 있다는 사실.
얼굴 피부 탄력 저하 및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생긴 인생의 나이테라고 할 수 있다.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조금씩 노화가 찾아오는데, 그중 특히 주름은 나이를 먹으며 피부 진피층에서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합성이 저하돼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얼굴을 탱탱하게 지탱해주던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세포가 퇴화하며 주름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정답은 평소의 습관에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짧은 수면 시간은 피부의 탄력을 저하하며, 얼굴 표정을 자주 찡그리는 습관은 다양한 주름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 표정을 짓는 데 쓰는 표정 주름, 중력 때문에 피부가 밑으로 처지는 처짐 주름, 피부 전반 또는 일부에 생기는 잔주름 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특성별 관리가 필수

저마다의 생김새가 다르듯 피부의 특성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특히 그에 따라 관리법도 달라지니 무엇보다도 본인의 피부 타입이 어떤지 확인해보는 과정이 필수적. 섣불리 선택한 화장품과 세안 습관이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지성 피부의 경우엔 노폐물의 과다 생성으로 인해 세안을 하루에 세 번 정도 갖추어야 하며, 팩 등을 이용해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피지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탓에 모공이 점진적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건성 피부는 세안을 하루에 한 번 실시해줄 것. 쩍쩍 갈라지는 피부결 보습을 위해 유분과 수분이 많이 함유된 건성 피부용 화장품을 사용해주자.
복합성 피부란 말 그대로 건성과 지성이 부분적으로 섞여 있는 피부 상태의 조합. 이 경우에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부분별로 다르게 메이크업할 것. 피지가 많은 콧등, 이마 등 얼굴 중앙 부위는 피지 조절에 특화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그 이외의 부위엔 피부 보습제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뒤 각질 제거에 신경 써야 한다.
Editor’s Pick!

1 닥터 로벅스 누디 울트라 하이드레이팅 앤드 리페어 크림 모이스처라이저 겸 진정 크림으로 활용 가능하다. 울트라 보습 크림이라는 명칭답게 오랜 시간 편안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제품. 자극을 진정 시켜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적합하다.
2 라네즈 크림 스킨 미스트 크림 12시간 계속되는 보습 지속력으로 마치 크림을 바른 듯 피부에 오래도록 촉촉함을 제공하는 제품. 아미노산이 풍부한 제형으로 거칠어진 피부 장벽을 더욱더 튼튼하게 가꿔준다.
철저한 수분 관리 이뤄줘야

노화 방지에는 철저한 수분 관리가 뒤밤침 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보습제를 활용하면 피부 속 수분이 보충되어 잔주름을 줄일 수 있다고 소리 내어 말하기도. 피부는 수분이 사라질 경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와 유분을 과잉 배출한다. 다시 말해서 피부가 건조할수록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는 뜻.
이때 분비된 노폐물들은 모공을 막고 피부를 덮어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 반드시 수분감을 유지하며 밸런스를 갖춰주어야 한다. 아무리 질 좋은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 속 깊이 스며들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다. 피부를 덮고 있는 각질과 유분이 수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 보습 전 깨끗한 클렌징이 필수적인 이유다. 가벼운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한번 닦아낸 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세안해보자.
세안 후에는 토너와 앰플 등을 활용해 부족한 보습감을 채워줄 것. 보습크림이나 가벼운 오일 제품은 얇은 보호막을 생성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하니 더없이 좋은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덧붙여서, 요즘에는 피부 노화를 예방할 비타민 C가 함유된 보습제가 많이 출시되니 눈여겨보도록 하자.
Editor’s Pick!

1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 레티놀 성분이 확실한 주름 개선 효과를 주는 안티에이징 주름 세럼. 주름, 탄력, 치밀도에서 높은 개선도를 보여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눈 밑, 입가, 미간 등 주름이 고민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적당량을 덜어 사용해보자.
2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하고 EWG 그린 등급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부위별 마사지로 혈액 순환 개선

때로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로 부위별 주름에 개선할 수 있다. 그중 첫 번째로, 눈가의 혈액순환을 돕고 눈 밑 주름을 완화하는 8자 마사지. 관자놀이의 혈에 중지와 약지를 갖다 대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목주름을 개선하는 마사지. 양 손바닥을 따뜻하게 데운 뒤 오른쪽 턱 아래, 목 아래, 데콜테, 데콜테 아래, 가슴 위쪽을 차례로 부드럽게 눌러주는 방법이다.
얼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처짐을 개선하는데 주요한 마사지도 있다. 가운데 가르마 양옆에 손가락 세 개를 올려 누른다. 이후 이마와 미간 사이에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긴장을 풀어주며, 눈꼬리 주변에는 양 손가락을 대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돌려준다.
이와 같은 마사지는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해 수분과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이끄는 역할을 한다. 단순한 물리적 행위에서 벗어나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에도 영향을 미쳐 유효성분의 흡수율도 자연스레 높아지는 것. 무엇보다도 적절한 강도, 주기적인 빈도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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