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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이주빈 “매일 보고 싶은, 잊히지 않는 배우로 대중에 기억되고 싶어”

임재호 기자
2021-04-27 15:11:35
[임재호 기자]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이 사방으로 끝이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 종횡무진(縱橫無盡). 최근 이러한 모습으로 드라마는 물론 광고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열심히 찍고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이주빈이다.
종횡무진이라는 말이 최근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 명인 그는 올해 초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효주로 열연했고 최근에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러브 스포일러에 출연하기도 했다.
다양한 광고는 물론 차기작인 ‘종이의 집’에 출연해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라는 이주빈. 그는 다채로운 매력과 미모로 이번 화보 촬영장 역시 사로잡았다. 빛나는 미모와 반대로 털털함이 묻어나 도도한 겉모습과는 다른 솔직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화보 촬영 소감에 대해서는 “분위기도 정말 좋고 재밌었다. 드레스를 입고 찍는 화보는 거의 처음이라 즐겁고 좋았다”며 답했다.
근황에 대해 묻자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쉴 때 원데이 클래스를 자주 수강하고 있다. 베이킹도 하고 다양한 것들을 배워서 재미있다. 독서도 많이 하는 편이다.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해 요리도 좋아한다. 손 많이 가는 요리를 잘하는 편인데 자신 있는 요리는 갈비찜과 삼계탕이다. 보기보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가리는 음식이 없어 건강식부터 패스트푸드 까지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셀피는 물론 다양한 데일리룩으로 큰 사랑을 받는 이주빈. 그에게 평소 데일리룩 철학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과감하게 시도하는 것은 조금 망설여진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룩에서 최대한 예쁘게 입으려고 노력한다. 전체적인 밸런스와 톤을 잘 맞춰 입으려고 하는 편이다. 사진은 내가 잘 찍는다기보다는 친구들이 많이 찍어주는데 친구들이 잘 찍는다(웃음)”며 답했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는 이주빈. 소감과 달라진 것이 있는지에 관해 묻자 “밖에 나갈 때 마스크와 모자를 썼는데 눈만 보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 신기하다. 내가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어 자아 성찰도 하게 된다. 사랑에 보답하려면 내가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답했다.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에서 미모와 재력을 모두 가졌지만 집착과 결핍이 있는 캐릭터인 효주를 연기한 그. 연기할 때 어려운 점은 없는지 그리고 그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캐릭터 자체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과 감정선이어서 걱정이 앞섰다. 계속 효주를 이해하면서 연기하려 노력했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편이다. 관계보다 본인의 삶이 먼저니 서로 그걸 존중하면서 만나고 싶다. 이상형은 코드가 잘 맞고 인격적으로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 요즘 내가 집착하는 건 건강이다(웃음). 체력 관리도 중요해 운동도 하고 술을 아예 끊었다. 확실히 피로를 덜 느끼는 것 같다”며 답했다.
차기작 ‘종이의 집’ 출연을 앞둔 이주빈. 원작이 큰 인기를 끌어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았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원작과 너무 비슷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만의 정서도 있고 각색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부담도 되고 감사하기도 하다. 기대도 된다.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오버하려고 하지도 않을 거고 지금처럼만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화려한 고양이상 외모로 많은 여성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이주빈. 미모 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묻자 “배우는 아무래도 외모가 중요하다. 피부 관리 및 경락도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그리고 음식에 꼭 채소를 섞어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려고 한다”며 미모 비결을 밝혔다.
포토그래퍼, 음향감독 등 다양한 직업을 연기한 이주빈. 기억에 남는 극 중 직업은 없는지 묻자 “JTBC ‘멜로가 체질’에서 연예인을 연기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드라마 이후 일을 하면서 많이 공감됐다. 그리고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발레리나도 기억에 남는다. 발레를 하는 장면을 정말 연습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스태프분들이 잘 살려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어 보였다.
아무래도 배우이다 보니 드라마나 넷플릭스,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많이 볼 것 같아 추천작이 있는지 물었다. “일단 ‘종이의 집’을 추천한다(웃음).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넷플릭스 콘텐츠가 있는데 바로 ‘엄브렐라 아카데미’다. 미스터리 하면서 SF가 섞인 장르를 좋아해서 진짜 재밌게 봤다”며 답했다.
승승장구하는 중인 그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서현진 선배님이다. 선배님의 작품을 보면 몰입이 정말 잘 돼서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정말 존경한다”며 서현진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매일 보고 싶은 배우, 그리고 잊히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연기하고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금 승승장구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이주빈.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포부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양한 색깔의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 아름다운 미모와 더불어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대중을 더욱 만족시켜줄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에디터: 임재호
포토그래퍼: 윤호준
의상: 루에브르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혜윤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최현정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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