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올해도 여전히 바이커 쇼츠가 인기다. 애슬레져가 트렌드인 지금, 바이커 쇼츠는 자전거 탈 때뿐만 아니라 일상 패션에도 자주 등장하게 됐다. 특히나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엔 더더욱 바이커 쇼츠 하나만으로 가볍고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눈여겨 봐야 하는 핫 아이템 중 하나다.
바이커 쇼츠는 편하면서도 활용도가 뛰어나다. 상의에 어떤 옷을 걸치냐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반팔 티셔츠부터 셔츠, 재킷까지 어느 아이템과도 두루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룩부터 시크한 룩까지 모두 연출 가능한 만능템이다.
바이커 쇼츠 입문자라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바이커 쇼츠로 완성한 스타들의 데일리룩을 참고하여 힙한 원마일 룩을 연출해 보자.
@iammingki
바이커 쇼츠에 도전하기 부담스럽다면? 강민경처럼 여유로운 핏의 스웨트셔츠로 힙 라인을 가려준다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강민경은 스웨트셔츠에 진주 네크리스를 매치하여 스포티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캐주얼한 룩에 주얼리나 시크한 백을 곁들여준다면 느낌 있는 원마일 룩이 완성될 것.
@ch_amii
바이커 쇼츠를 포멀하게 입고 싶다면 블레이저 재킷을 활용하자. 재킷은 여름에 다소 더워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바이커 쇼츠와 함께라면 전혀 더워 보이지 않는다. 다리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바이커 쇼츠가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는 데 있어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
@doflwl
스포티함의 대명사 ‘바이커 쇼츠’로 러블리함을 연출할 수 있다면? 배우 윤승아는 쨍한 컬러가 매력적인 빈티지한 미니 드레스에 바이커 쇼츠를 착용하면서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벌룬 소매 드레스로 발랄함을 더하면서도 앵클 부츠로 무게감을 줘 그만의 유니크한 바이커 쇼츠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jennierubyjane
제니는 바이커 쇼츠에 셔츠를 매치하여 프렌치 시크 룩을 선보였다. 재킷, 스웨셔츠는 이미 뻔한 궁합이기에 조금 더 색다르게 입고 싶다면 셔츠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재킷과는 다른 포멀하고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제니는 체크 셔츠로 세련미를 더했지만, 조금 더 프렌치 시크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강민경, 차정원, 윤승아,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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