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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이서엘 “최종 목표? 대중에게 받은 사랑 베풀며 발전하는 연기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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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 작년 OCN ‘루갈’에서 신스틸러로 얼굴을 알린 신예 이서엘. 바로 이어서 KBS2 ‘본어게인’의 히스테릭한 아티스트 백상아 역으로 분한 그는 고차원적인 표현의 경지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우월한 프로포션을 뽐내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옐로 드레이프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뷔스티에 슬릿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과시했다. 또한 러플 디테일의 오렌지 플리츠 의상도 유쾌한 표정과 함께 멋스럽게 소화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행보가 기대되는 그에게 근황을 묻자 “차기작은 미정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데뷔작 OCN ‘루갈’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작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좋은 감독님과 좋은 시나리오에 누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이 가장 컸다. 또 상대 배우인 최진혁 선배님과 자연스러운 감정 교류를 위해 연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바로 KBS2 ‘본어게인’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물으니 “극 중 ‘백상아’가 살인마로 밝혀질 때다. 노란 우비가 통풍이 잘 안 돼서 땀이 비 오듯 했다. 그런데 잔인한 표정 때문에 중간까지만 편집돼 아쉬움이 남았다”고 털어놨다.

아직 2년차 연기자로서 준비할 게 많은 그에게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자 “다른 배우들의 액션 신이 항상 부러웠다. 향후 제의가 들어왔을 때,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현재 액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작품 선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물으니 “누구나 멀티 페르소나가 형성돼 있듯 나 역시 복수 자아가 존재한다. 그중 한 인격이 작품의 캐릭터와 비슷하면 마음이 간다. ‘본어게인’의 백상아는 여자로서의 집착적 자아가 나와 닮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체득한 본인만의 연기 공부법에 대해 “작중 캐릭터에 스스로 동화되려고 노력한다. 대본을 읽을수록 대사도 한결 자연스러워지고 상황에 대한 몰입감이 생긴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감이 잡히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물으니 “영화를 즐겨 보기 때문에 비슷한 캐릭터를 떠올려 본다”며 이어 동경하는 롤모델에 대해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의 줄리엣 비노쉬처럼 자유롭게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향후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는 “특기가 승마여서 사극 욕심도 있다. 해서 JTBC ‘나의 나라’의 장혁 선배님과 SBS ‘달의 연인’의 이준기 선배님과 함께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신인인 만큼 아직 해보고 싶은 캐릭터도 많을 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을 묻자 “영화 ‘동방불패’와 같은 판타지 무협 액션도 좋겠다. 또 요즘 들어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여서 싱글맘 캐릭터도 시도해보고 싶다”며 당찬 의욕을 보였다.

전 장르를 통틀어 감명받은 작품 추천을 부탁하자 “‘베티블루’는 순수하고 열정적이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로 여자 주인공이 사랑스럽다. 또 뒤늦게야 접한 영화 ‘원초적 본능’은 완벽한 시나리오와 연기에 감탄사만 연발한 작품”이라며 열변을 토했다.

조금은 이른 감이 있지만 연기 외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분야를 묻자 “리얼리티 TV쇼는 도전하고 싶지만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아직은 배우로서 대중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한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에 반하는 본인의 반전 매력에 대해서는 “어째서 그런 이미지로 비치는지 모르겠다.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은 ‘여자 기안84’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하고 츤데레 성격”이라며 미소 지었다.

번외로 요즘 열중하고 있는 취미를 물으니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워 집에서도 해보는 중이고 골프를 막 시작했다”며 이어 “또 쉴 때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한적한 곳으로 산책을 하러 가거나 애견 카페에 간다”고 덧붙였다.

검도, 중국어, 바이올린 등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에게 새롭게 배우고 싶은 것을 묻자 “낯선 외국 땅에서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기억이 있다. 트라우마를 극복할 겸 수영을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최종 목표에 “연기자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이 틀림없다는 걸 많이 배우고 느꼈다. 아직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진실된 마음이 대중도 알아주시리라 생각한다. 그 가치를 항상 기억하고 나누면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에디터: 이진주
포토그래퍼: 서영록
스타일리스트: 정수은
헤어: 위위아뜰리에 홍찬 실장
메이크업: 위위아뜰리에 다윤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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