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펜트하우스’ 시즌별 김소연의 딘트 스타일링

정혜진 기자
2021-08-30 10:10:33

[정혜진 기자] 드라마 ‘펜트하우스’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매회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즌 3까지 방영될 정도. 드라마 인기와 함께 배우들의 패션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천서진 역과 혼연일체 된 열연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배우 김소연의 착용 아이템은 매번 완판 행진을 보일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천서진 표 ‘럭셔리 룩’을 선보이는 그. 눈길 끄는 화려한 천서진 룩에 자주 등장하는 브랜드 딘트 아이템으로 살펴보는 ‘펜트하우스’ 시즌 별 천서진 룩을 소개한다.
시즌1, ‘펜트하우스 퀸’다운 화려한 디테일

명실상부한 ‘펜트하우스’ 퀸 천서진. 그의 시즌1 패션을 살펴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화려한 디테일’. 타고난 금수저, 화려함과 도도함을 대표하는 완벽한 프리마돈나 역할에 맞게 럭셔리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룩을 선보였다. 셔링, 러플, 프릴로 여성스럽고 볼륨감 넘치는 포인트를 즐기는 그의 극 중 패션!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원피스나 강렬한 컬러감, 우아하게 광택 도는 소재를 선택함으로써 과감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시즌2,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무드로 변신

그는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화려하고 럭셔리함의 끝을 보여줬다면, 시즌2에선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청아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한 천서진은 위엄을 강조하고자 무게감 있고 세련된 룩과 함께 더욱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온 것. 그는 주로 톤다운 된 컬러의 의상을 선보였으며, 벨트 디테일로 허리 라인을 강조한 재킷이나 원피스로 여성스럽고 관능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블랙 레이스 소재의 롱 원피스로 고혹적이면서 뻔하지 않은 천서진만의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시즌3, 페미닌 스타일링

시즌 3에서도 천서진은 역시 천서진이었다. 다시 화려하고 악랄한 악녀로 돌아온 것. 그는 시즌2에서 감옥에 갔지만 출소 후에도 악행을 계속 이어갔다. 패션도 시즌1과 비슷하게 돌아왔지만, 조금 달라진 점을 찾자면 페미닌 무드가 가미됐다는 것이다. 시즌1처럼 강렬한 화려함을 자랑하진 않지만 포인트가 돋보이는 페미닌 스타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빅 퍼프가 포인트인 드레이프 미니 원피스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하거나, 셔링 퍼프 소매&머메이드 라인 원피스로 고급스럽고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사진출처: SBS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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