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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우 의혹 이어 펜싱선수 전 여자친구 "돈 빌려 홀로 낙태" 폭로

박진식 기자
2021-11-19 15:09:18

[박진식 기자] 최근 K배우 사생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유명 체대 출신 펜싱선수 전 여자친구가 K씨보다 더한 일도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 K씨보다 더한 새X도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현재 이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자신을 유명 체대 펜싱선수 전 여자친구였다고 밝힌 A씨는 "약 6년 전쯤 대학생이었던 저는 어린 나이에 연애를 하다가 피임을 잘 못해 아이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아이를 지우고 싶어도 돈이 없었다."라고 밝히며 "아이를 키울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전 남자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연애 당시 많이 들었던 K방송사 아나운서가 사촌 동생이고 친형은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말이 생각나서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촌 동생 아나운서는 "법적으로 해결"하라고 말했으며 친형은 "두 사람 일은 둘이 알아서 하라'는 말만 되돌아왔다.
급기야 A씨는 돈이 없어서 아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홀로 낙태 수술을 했다고 분개했다.
나중에 A씨는 전 남자친구가 결혼을 했으며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A씨는 "자신의 몸과 마음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라며 "6년여 세월을 가족들 뒤에서 숨어 책임을 회피한 그의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글쓴이는 전 남자 친구 사촌 동생이 유명 아나운서이고 친형이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폭로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