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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주원대 “29살 늦은 나이에 가수로 도전,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 多”

정혜진 기자
2022-06-10 12:17:00

[정혜진 기자] 아이돌 출신을 비롯, 모델테이너, 배우, 패션디자이너, DJ, 영상 디렉터 등 다양한 재능의 포지션을 가진 7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W.O.W(와우)'. 넘치는 끼와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테이너 주원대, 패션디자이너 출신 모델 윤다로가 bnt와 만났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원대, 윤다로의 근황을 물었다. 주원대는 “시간이 남을 때마다 개인 악기 연습, 합주 연습하면서 지내고 있다. 올해는 해외 위주로 콘서트를 많이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다양한 직업과 재능을 가진 7명으로 구성된 W.O.W. 주원재와 윤다로는 “밴드와 아이돌 그룹을 섞어놓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그룹이다.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친구들이 모인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그룹보다 새롭고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개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팀을 설명했다.
모델, 디자이너에서 가수로 발돋움하며 또 한 번의 도전에 성공한 그들. 주원대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윤다로는 “내 인생에 음악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원대 형이 끌어준 덕에 DJ 활동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연기를 배우며 배우로서의 도약도 꿈꾸는 주원재와 윤다로. 윤다로는 “배우는 나이에 맞는 역할이 다 있기에 평생 직업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원대는 “기회가 된다면 오디션도 보면서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뮤지션이 누구인지 묻자 윤다로는 “부동의 1위는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다. 인디 음악도 좋아해서 넬, 브로큰 발렌타인 좋아한다. 넬 노래 같은 느낌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그들에게 서로의 장점이 뭔지 묻자 주원대는 “다로는 정말 순수한 사람이다. 착하면 바보 소리를 듣는 시대이니까 어느 정도는 너가 챙길 걸 챙기라고 말을 하고 있다”며 윤다로의 장점을 설명했다. 윤다로는 “베푸는 걸 좋아하는 게 형의 장점이다. 또한 항상 날 이끌어주기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때마다 서로 함께였던 그들. 주원대는 “다로와 공통점이 많다. 5년 동안 붙어 지내며 일상을 공유한 덕분이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엔 “성훈 형이다. 인생 롤모델이자 생명의 은인이다.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묵묵하게 도와준 고마운 형이다”라고 말했다.
해외 팬이 많은 주원대에게 인기 비결을 물었더니 “중동에서 인기가 많다. 중동에 틱톡 같은 곳에 내 짧은 영상이 올라갔는데 조회수가 엄청 높아지면서 인스타 팔로워 수가 급격히 늘었다. 신기해서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수천 명이 보더라.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1년 동안 매일 라이브 방송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팬이 있는지 묻자 윤다로는 “매해 생일을 챙겨주는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가갈 때까지 챙겨준다 하더라”라며 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다로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 고수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자 “머리 손질도 잘 못하는 편이고 중, 고등학교 때 머리 자르는 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뭔지 묻자 주원대는 “해외콘서트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콘서트가 끝나면 다음 앨범도 준비하고, 욕심을 더 내서 오디션도 보고 연기 쪽으로 얼굴을 비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디터: 정혜진
포토그래퍼: 윤호준
셔츠: 배드인배드
카디건: 마크엠
팬츠: 이모잔
시계: 브리스톤
스타일리스트: 퍼스트비주얼 정민경 대표, 최정원 실장, 박제인
헤어: 에이라빛 정유진 실장
메이크업 : 에이라빛 지율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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