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탤런트 김정민, 숨겨둔 가족사 밝히며 눈물의 심경고백

유재상 기자
2009-09-25 09:48:26

최근 라틴 풍의 신나는 댄스곡 ‘넌 아냐’로 가요계에 데뷔한 탤런트 김정민이 [tvN E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자신의 슬픈 가족사를 털어놓는다. 24일 목요일 밤 9시 방송.

"아빠는 정상적인 가장이 아니었다. 엄마는 아빠의 난폭함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가셨다"라며 "엄마가 집을 나간 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학업을 포기한 채 집을 나와 서울로 올라왔다"고 가슴 아픈 기억을 꺼내놓았다.

"아빠가 너무 무서워서 같이 살 용기가 없었다"라며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산 걸 봐왔던 터라 엄마가 집을 나가도 같은 여자로서 이해를 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서울에 오기는 했지만 중학교 1학년의 어린 나이에 특별히 갈 곳이 없어 사촌언니가 일하는 미용실에서 일을 하게 됐다"라며 "어느 날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다"며 어린 시절 힘들었던 기억들을 회상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를 다니기 싫어서 안 다닌 게 아니다. 엄마가 집을 나가자 아빠가 학교를 보내지 않았다"라며 "반올림 오디션에 붙고 나서, 곧바로 검정고시 준비도 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거쳤고,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동생과 2년 동안 떨어져 살아야 했던 안타까운 사실도 고백하며 "새벽 4시만 되면 잠이 깨서 엄마를 찾는 동생을 보면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른다. 서울에 올라온 이후에도 동생 걱정 때문에 마음이 늘 무거웠다"는 말을 이어갔다.

또한 "처음에는 나를 버리고 서울로 간 엄마가 너무 미웠다. 엄마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어떻게 보면 엄마를 미워해야 하는 게 정상일거다"라며 "지금의 나는 정말 엄마를 깊이 사랑한다. 옆에 있어주시는 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13세에 가출, 길거리에서 극적 캐스팅, 7년 만에 엄마와 함께 살게 된 감동사연, 동생과 2년 동안 떨어져 살아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 등 김정민의 가슴 시린 이야기는 24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화제뉴스 1

한예슬의 유혹
매혹적인 섹시미 발산





화제뉴스 2

'바비인형' 한채영
아찔한 각선미 공개





화제뉴스 3

‘차량 스킨십’
긴장감 넘쳐서 좋아?




▶ 故장자연, 유작 '펜트하우스 코끼리'서 파격적 정사신
▶ 유이, 야구집안 딸 다운 시구 선보여
▶ 서인영 "후배 때린적은 없다"
▶ 신현준, 5년간 일한 매니저 폭행 혐의로 기소
▶ '애프터스쿨' 유이의 '쿨샷댄스'가 뭐야?
▶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 [이벤트] 당신의 '헤어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