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홍콩배우 유덕화, 이중결혼 논란! 전 약혼자 모친이 직접 해명해

유재상 기자
2009-09-05 09:40:36

홍콩배우 유덕화가 이중결혼의 논란에서 벗어났다.

유덕화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 주리첸(43)과의 결혼 사실을 알린 것.

하지만 주리첸과 결혼을 공개했지만 3일 중국언론에서 유가흔(위커신 44세)의 모친앞에서 결혼 서약서를 서명했다는 이중결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유덕화의 전 약혼자 유가흔의 모친은 3일 중국 현지의 한 언론을 통해 "두 사람 만의 약속이었고 당시 관계를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5년이나 지난 지금 문제삼을 생각 없다"고 말해 이중결혼혐의에 논란을 잠재웠다.

1985년 12월 31일 유덕화는 당시 유가흔의 모친 앞에서 결혼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유가흔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당시 유덕화와 유가흔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이 서명한 결혼 서약서는 법적 효력이 없어 이중 결혼으로 인한 징역 위기는 벗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언론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4대천왕'으로 추앙받던 유덕화는 이미지와 도덕성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유덕화에 대한 이미지 하락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유덕화는 2008년 6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리첸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달 2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고 싶은데 홍콩 법률로는 혼인신고가 된 부부만 인공 수정을 할 수 있어서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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