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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여배우들' 통해 이혼 사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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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왼) 영화 '여배우들' 스틸컷

배우 윤여정이 영화를 통해 이혼사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여배우들' 언론 시사회에 주인공들인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옥빈, 김민희가 참석했다.

영화에서 윤여정은 "내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 상대방은 매스컴을 통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솔직히 내가 차였는데,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니 내가 결벽증이 있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 라며 이혼의 진짜 사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한번은 내가 이런 고민을 김수현 작가에게 털어 놨더니 김수현 작가가 '넌 그럼 그 못생긴 놈한테 차였다고 말하고 다니고 싶니?'라고 하더라"며 말했다.

또한 그는 "그 당시에는 이혼한 사람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2년 정도 방송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고현정, 이미숙도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들을 작품속에서 드러내며 이혼녀에 대한 사회의 뿌리 깊은 통념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한 영화 '여배우들'은 12월10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왼) 영화 '여배우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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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1 13:00 / 수정: 2009-12-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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