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하균-고수 '고지전' 사인회,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에 '깜짝'

2011-08-05 16:24:45

[민경자 기자] 영화 '고지전'의 두 주역인 배우 신하균과 고수의 사인회에 200여명의 팬들이 몰리는 등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실캄케 했다.

8월4일 CGV 왕십리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개봉 15일만에 200만 돌파라는 흥행성적을 기록한 '고지전'의 신하균과 고수가 관객들을 찾아가 감사의 사인회를 열었다.

30분간 진행된 사인회에는 2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배우 고수와 신하균은 데뷔 이래 팬 미팅이나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거의 진행하지 않아 이번 행사는 팬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고지전' 사인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관객들이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등 아이돌 그룹의 팬 사인회를 방불케 할 정도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에 관계자들 또한 놀랐다고.

배우 신하균과 고수가 사인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는 떠나갈 듯한 환호소리로 가득 찼고, 배우들도 관객들의 열광적인 인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연신 터지는 플래쉬 세례 속에 신하균과 고수는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고 관객들과 반가운 눈인사와 악수를 건냈다.

이날 사인회는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무엇보다 관객들의 높은 질서의식 덕분에 배우와 관객들 모두가 즐거운 행사로 만들었다.

한편 전국 210만 관객을 모으며 주말 흥행 고지 탈환에 나선 영화 '고지전'은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를 다뤘다. 특히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이의 명품 연기도 주목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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