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어벤져스’에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맨인블랙3’가 중국 정부에 의해 13여 분이 잘려나간 채 개봉한다.
5월30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정부는 영화 ‘맨인블랙3’의 장면 중 약 13여분을 잘라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맨인블랙3’에 손을 댄 것은 극 중 등장하는 중국인 악당 장면 때문이다.
이번 편집에 대해 ‘맨인블랙3’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중국의 ‘칼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3’에서도 상하이 거리 장면의 일부,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에서 해적을 연기한 주윤발 장면이 편집 된 바 있다. (사진출처: 영화 ‘맨인블랙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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