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고수 한효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반창꼬’가 거침없이 들이대는 한효주의 구애작전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2월19일 개봉예정인 영화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강일(고수)와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해가는 과정을 통해 진한 감동과 웃음을 예고한 영화. 개봉을 앞둔 11월14일 공개된 스틸은 극 중 고수를 향한 한효주의 적극적 구애 작전이 담겨 있다.
한효주의 구애 작전 1단계는 까칠하고, 무뚝뚝한 고수를 향해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펼치는 것. 의사라는 직업을 십분 발휘하며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무조건 걱정하면서 고수의 닫힌 마음을 열어보려 노력하는 한효주.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아무렇지 않게 고수의 이마에 손을 대고 있는가 하면, 고수의 손을 끌어다 자신의 가슴에 대고 심장 소리를 확인하는 등 고수가 방심한 틈을 타 스킨십을 하는 한효주의 모습과는 반대로 뭔가 못마땅한 듯하지만 싫지 않은 고수의 표정은 영화 속 두 캐릭터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효주 남심공략 2) 무조건 관심 끌기, 한강 다리 위 위험도 감수
구애작전 2단계. 스킨십이 안 통하면, 그 남자의 관심을 끌어라? 고수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한강 다리에 올라가는 위험을 무릅쓰는 막무가내 작전을 펼치는 한효주. 고수에게 잘 보이려 하늘하늘한 치마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한껏 치장한 한효주는 의상과는 전혀 달리 파격적이고 돌발적인 행동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수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두둑한 배짱을 지닌 한효주의 모습은 적극적이고 화끈한 매력으로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효주 남심공략 3) 이도 저도 안 될 땐 무조건 술 먹이기
구애작전 마지막 단계는 이전 모든 방법들이 통하지 않을 때에 쓰는 방법으로 정성껏 제조한 폭탄주를 먹이는 것이다. 고수를 위해 환상의 비율로 직접 만든 폭탄주를 전하는 한효주의 모습은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유쾌함을 자아낸다. 능숙하게 잔을 돌리며 폭탄주를 제조하는 한효주는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수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알코올까지 이용하며 거침 없는 매력을 펼쳐 보이는 한효주. 이러한 그녀의 미워할 수 없는 구애 작전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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