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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 ‘1987(가제)’ 출연 확정...대학생 정미 역

2017-04-21 09:51:24

[연예팀] 박경혜가 ‘1987(가제)’에 출연한다.

4월21일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배우 박경혜가 영화 ‘1987(가제/감독 장준환)’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장준환 감독의 신작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1987’은 공안 경찰 박처장 역은 배우 김윤석이, 부당하게 진행되는 사건 처리 과정을 의심하기 시작한 부장 검사 역은 하정우가, 박처장에게 충성을 다하는 조반장 역은 박희순이 맡는다.

또한, 민주화 운동에 휘말리게 되는 대학생 역은 배우 강동원, 김태리가 캐스팅 되었으며, 故박종철 역은 여진구가 맡았다.

박경혜는 김태리가 연기하는 대학생 역의 단짝 친구인 정미 역을 맡아 1987년을 유니크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남다른 존재감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

한편, 박경혜는 영화 ‘애드벌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빅매치’ ‘장수상회’ 등 스크린에서 꾸준한 연기 경험을 쌓아왔으며, KBS2 일일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바 있다.

영화 ‘1987(가제)’은 4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사진제공: 다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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