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신 없는 나라! 불한당이 만들겠습니다!”
제19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재치 넘치는 선거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금일(28일) 공개된 선거 패러디 포스터는 영화 스틸 컷에 담긴 설경구와 임시완의 진지한 모습과 대조적인 캐치프레이즈로 웃음을 자아낸다.
먼저 “전국민 뒷목 잡을 일 없는 배신 없는 나라! 불한당이 만들겠습니다!”라는 공약이 담긴 설경구의 선거 패러디 포스터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카리스마쩐당 한재호”는 설경구의 강렬한 눈빛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거기에 “야망 앞에 불한당”의 카피는 영화 속 설경구가 분한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의 폭발적인 모습을 예고한다.
이와 반대로 임시완의 선거 패러디 포스터에는 “배신 앞에 불한당”이 된 현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작품에서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 역을 맡은 임시완은 “여심강탈이당 조현수”라는 문구처럼 남성미 넘치는 파격 변신으로 심장 어택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설경구와 임시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행을 확정 지으며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재기발랄한 연출을 선보인 변성현 감독의 지휘 아래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등 명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나는 작품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타일리쉬한 범죄액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5월에 만날 수 있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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