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정우성이 ‘그날, 바다’ 무대인사에 나선다.
영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정우성이 4월28일 김지영 감독, 김어준 총수와 함께 개봉 3주차 무대인사에 함께한다.
정우성은 ‘그날, 바다’ 내레이션에 노개런티로 참여하면서 개봉 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해왔던 정우성은 이번 다큐 내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참여했다.
정우성과 함께 작업한 소감에 대해 김지영 감독은 “정우성씨를 만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무려 세 차례나 진행된 녹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김어준 총수는 “전화를 해서 ‘세월호 다큐멘터리인데 해달라’라고 짧게 이야기했더니 바로 ‘하겠습니다’라고 했다”며 “목소리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정우성씨를 생각했다”고 섭외 에피소드를 밝힌 데 이어 “지나치게 멋있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바 있다.
한편, 영화 ‘그날, 바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프로젝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