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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6년 만의 복귀? 현장은 언제 가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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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나영이 긴장을 언급했다.

11월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윤재호 감독,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하울링’(2012)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우는 “워낙 저예산 영화다. 촬영 일자가 많지 않았다. 15회 차로 영화를 다 찍었다”며, “그래서 감독님도, 스태프 분들도, 우리 배우들도 준비를 많이 해서 최대한 시간을 줄였다. 감독님께서 테이크도 많이 안 가시더라”고 했다. 6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복귀작으로 그가 느낀 과거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나영은 “준비를 많이 했어야 되는 점?”이라며 스스로에게 질문한 뒤, “현장은 언제 가도 항상 똑같다. 긴장되는 곳”이라고 답했다.

작품을 통해 이나영은 조선족 남편과 결혼할 수밖에 없는 10대 소녀부터, 삶에 지지 않겠다는 굳은 표정의 20대 엄마, 빨간 머리가 그의 전사를 궁금케 하는 30대 여성까지 역할의 다양한 연령대를 관객에게 소개한다. 이나영은 “10대, 20대, 30대를 다 보여드려야 했다”며, “10대와 20대는 인물의 극적 상황에 감정 이입했어야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모습을 오히려 더 많이 생각했다. 현재에서는 더 많이 보여주려고 할 수록 이 영화와 맞지 않더라”고 연기에 절제가 필요했음을 알렸다. 이나영은 “그래서 10대, 20대와는 많이 다르게 인물의 역사를 계속 생각하면서 가슴에 묻고 눌렀다. 내가 할 수 있는 눈의 연기? 눈동자의 연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배우의 노력을 덧붙였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11월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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