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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노 개런티 가시화 민망..고민 없이 선택”

2018-11-10 13:11:39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이나영이 “노 개런티”를 언급했다.

11월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윤재호 감독,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로 두 가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하나는 ‘이나영 6년 만의 복귀작’이고, 나머지 하나는 그의 ‘노 개런티 출연’이다.

이나영은 “솔직히 ‘노 개런티’가 자꾸 가시화 되는 게 조금 민망하다”며 “우리 영화 예산이 워낙 적었다. 그럼에도 공간 등 표현해야 할 부분은 많았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윤재호 감독은 이나영의 선택에 감사를 보냈다. 그는 “이나영 배우님께서 선뜻 한다고 하셔서 굉장히 놀랐다”며, “말씀하신 것처럼 예산이 굉장히 적은 영화다. 때문에 ‘노 개런티’로 출연해주신 거 자체가 참 고맙다. 고맙게 영화를 만들었다”고 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편,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11월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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