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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장관 ‘뷰티풀 데이즈’ 시사회 참석, 이나영의 희망 이야기

2018-11-15 08:36:22

[연예팀] ‘뷰티풀 데이즈’ 시사회가 열렸다.

11월13일(화) 열린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특별 시사회에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탈북여성들의 권익을 지원하는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한가족미혼부모가정 지원센터인 나너우리한가족센터 회원들을 비롯해 프랑스 문화원 관계자, 여성가족부 직원들 그리고 영화 ‘뷰티풀 데이즈’ 윤재호 감독, 주연배우인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 특별시사회는 주인공 ‘여자’가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여자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새로운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가족’에 대한 의미와 메시지를 전하고자 개최되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 영화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북한 이탈여성과 다양한 가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가 끝난 후 참석한 관람객들은 모두 가슴먹먹한 감동과 스토리에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실제 탈북여성으로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듯 “영화가 가슴 깊이 와 닿았다. 눈물을 흘리며 봤다”며 공감과 함께 가슴 벅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가족은 혈연으로만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으면 가족이 될 수 있다. 오늘날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전하였다.

한편,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11월21일 개봉.(사진제공: 페퍼민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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