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 송강호, “부담감? 상대 배우들과 나눠 가져”

2018-12-14 18:02:05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송강호가 배우로서 부담감에 대해 전했다.

12월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대중들의 높은 기대에 대해 부담감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그런 지점이 없지 않아 있다. 부담감, 고통스러운 감정들이 짐이 될 때가 있지만, 그럴 때 옆에서 같이 연기하는 상대배우들에게 큰 힘을 받는다. 그 짐들을 배우들과 나눠서 같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괜찮다. 덕분에 견딜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마약왕’은 12월19일 전격 공개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