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PM의 재범, '한국비하'논란 휩싸여

유재상 기자
2009-09-06 23:14:15

2PM의 멤버 박재범이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성그룹 2PM의 박재범이 미국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실제 이 게시판의 글이 담긴 화면이 조작이 아니며 박재범이 직접 쓴 글일 경우 '한국인 비하' 논란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게시판에는 2PM의 박재범이 2005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에 직접 쓴 글로 추정돼는 문제의 글에는 '한국은 역겹다', '나는 한국인이 싫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등이 적혀 있는 것.

또한 "한국인은 정상이 아니다. 내가 하는 수준 낮은 랩을 잘한다고 칭찬한다. 정말 멍청하다'" 등의 글도 있다. 이어 2007년 연예계 데뷔를 앞두고 한국 연예인처럼 꾸민 자신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뜻이 담긴 '나의 게이(동성애자) 버전 같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한편 이 게시판을 본 네티즌들은 '당장 너의 나라로 돌아가라', '제 2의 스티븐 유' 이라며 그의 한국을 폄하한 언행에 대해 재미교포 출신 아이돌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bnt뉴스의 통화에서 JYP 엔터테인먼트는 "내부적으로 사실확인에 들어갔다. 재범의 '한국비하' 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빠른 시일에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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